야생초 한의사 - 한의사 구심이 쓰고 그린 야생초와 인생 이야기
최원집 지음 / 메이킹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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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대를 살아간다.

나 역시 건강에 자신이 없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건강이란게 그리 쉽게 좋아지지는 않는다.

내 몸에 맞는 운동법이나 약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 또한 쉽지 않는 문제다.


 

[야생초 한의사]는 그런 네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동네 한의원을 20년 동안이나 하면서 글 쓰고, 그림 그리고, 노래하고, 기타치는 한의사라는

저자의 소개에 부러움이 가득해진다.

마음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진다고 하는 글을 보았다.

그래서일까? 이 책은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치료해주는 매력이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길을 걸으면 느낀 생각들을 그림과 함께 실어 놓았다.

걷기를 좋아해서 매일아침 걷는 길을 따라 만나는

야생초들을 간단하게 그림과 같이 실어놓았다.

길을 걷다 만나는 야생초들에게서 느끼는 생각과 감정을 하나하나 기록해 놓았다.

그래서일까? 저자의 마음을 글에서 느끼게 된다.

길을 걷다가 만나는 야생초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야기를 만든다.

건강에도 좋은 정보와 더불어 저자의 글은 가볍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깊은 울림이 있다.

길을 걷다가 마주하 야생초에 이런 감성을 담을 수 잇는 저자의 섬세함이 보인다.

 

 



 

   


저자가 보고, 듣고, 느끼며 쓴 글들이 모여 아름다운 책으로

찾아와서는 자기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저자가 거닐던 길가의 야생초들이 그림과 함께 전해져 마음이 따뜻하다.

거기다 야생초에 대한 글과 함께 정보도 들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림이란 게 자기가 알아보고 남들에게 전달 되면 되는 것처럼 저자의 그림은 이해하기 쉽다.

손으로 그린 야생초들이 책을 한가득 채우고 있다.

거기다 여러 풍경도 있고 저자가 느낀 이야기들도 함께 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

힐링이 되는 책이다. 추천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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