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쟁
박종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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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로맨스소설이다. 로맨스를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다.

예상했던 달달한 로맨스보다는 뜻밖의 이야기로 전개되어 간다.

이야기는 무더운 어느 여름날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부터 시작된다.

청담역 부근의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두 카페는 처지자 비슷하다.

여자 사장 혼자 운영하는 카라 카페와 남자 사장 혼자 운영하는 아카 카페.

작가는 남녀의 성별의 차이로 인한 다르게 인식되는 사회적 통념을 끄집어낸다.

 

 

이야기의 중심은 여자 사장이며 등장인물마다 이름과 성격과 생각과 행동을 잘 묘사한다 .

이들이 보녀주는 상식 밖의 행동들을 통해 이들의 심리상태를

보여주고자 하지만 선뜻 이해하긴 힘들다.

사실 인간 관계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상식적이어야 소통이 되지만

저자의 과도한 비틀기로 공감이 되지 않는다.

여자 사장의 친절한 미소와 태도는 남자손님를로 하여금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제목이 커피 전쟁이라서 커피에 대한 자존심 싸움인가 했더니,

두 카페의 젊은 사장들을 차지하기위한 손님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으로 이끌어간다

여자 사장과 남자 사장을 비교하면서 이어지는 상식도 없고 예의도 없는 무차별적 구애.

이런 일이 현실에 있다면 아마도 성추행 등으로 고발되지 않을까?

 

 

마음 속 깊숙히 도사리고 있는 속물근성과 음란함까지 사실 집중이 힘들었다.

무언가 비상식적이고 되도 않는 자신감과 태도가 비위를 상하게 한다.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똘똘뭉쳐있는 남자들과 거기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 반응을 보이는 여자 사장.

굉장히 보수적으로 보이는 그녀에게 불륜의 상대가 있다니,

작가는 어떻게 이렇게 풀어내는 걸까?

결국은 그녀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진다. 속물이다. 겉으로만 보수적이다.

하지만 모든 남자들에게 마음을 주고 관계를 이어가고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갖지 못한 능력남 때문에 눈물까지 흘린다.

여러가지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도 있지만 몰입감은 최고다.

믿을 사람이 없는 세상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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