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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2 ㅣ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2
김형석 지음 / 열림원 / 2023년 6월
평점 :

104세 철학자 겸형석 교수가 발견한 행복의 조건들에 대한 에세이이다.
저자는 자신이 걸어온 인생길에서 만났던 이들과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철학, 생각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쓰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한 행동적인 면이 부각되어 있다.
좋은 책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 역시 그러하다.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나 결혼해서 아이를 양육하는 어찌보면 사소한 이야기 같지만
그 안에 녹아 있는 김형석 교수의 철학과 안생을 만나게 된다.
자신이 기독교인으로서 바로보는 지금의 기독교가 예수께서 세상을 향해 보여주셨던
섬김과 낮아짐과는 동떨어진 일부 몰지각한 종교인들에 대한 비판은 상당한 울림을 준다.
지금 이 시대에 던지는 말씀 하나가 결혼에 대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결혼을 기피하는 시대가 되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보다 더 결혼을 통한 가정을 일구고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행복의 조건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자녀를 키워 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행복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혼을 하지 않는 시대,
결혼을 회피하는 시대 속에서 결혼 역시도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강하게 어필한다.
그러나 막무가내로 결혼을 고집하거나 자녀 양육을 하라고 등을 떠미는 것은 아니다.
결혼을 통하여 자녀 양육에 있어서는 부부의 공동 책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결혼하지 않는 것보다 결혼의 순기능이 더 많음을 보여주고 있어 마음에 와닿았다.
이 책은 읽기에 부담이 없다.
또한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쓰여지지 않아서 내용이 어렵지 않다.
우리가 살면서 한두번씩은 고민하고 만나는 내용들이라서 더 가슴에 와닿는 것 같다.
점점 인간성 상실에 대한 사건들을 접하면서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보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무엇이 행복인지를 말해주고 있다.
지금의 사회속에서 어떤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인지를 담담하게 그려주고 있다.
100세를 지난 노 철학자가 이 땅의 많은 이들에게 공감되는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그래서 읽으면서 감탄하고 그렇게 살아야지를 다짐하게 된다.
많은 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