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라시 #책세상 #레이첼부크바인더 #이언해리스 #의료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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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발전으로 현대인들의 수명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현대 의학은 거기에 발맞춰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로인해 인간의 삶은 긴 수명과 더불어 거기에 따르는
의학의 눈부신 발전을 불러 오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모든 것이 돈과 연결되어
그 신성한 히포크라테스의 선서와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치 책의 제목이 히포크라시다.
의사들이 히포크라테스의 선서와는 전혀 다른 길로 나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합성어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의료계의 윤리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인간의 태어남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의료를 전체를 다루고 있다.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전적으로 믿는 것은 의사가 하는 말이다.
그래서 그 조언에 따라 행동 한다. 그러나 의사들의 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니다.
또한 많은 의사들이 치료법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없이 진료와 처방을 함으로
불필요한 진료, 과도한 진료 행위가 일어나는 것이다.
저자들은 심각한 의료계의 현실과 지나친 의존에 의해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사실 불필요한 의료행위나 돈 벌이를 위한 의료행위 등
책 속에서 보여지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저자들은 과잉 치료나 과잉 진단 등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나는 진료 행위를 고발한다.
사실 의료 행위 자체가 주요 사망 원인이 되는 이유는
의사들의 무분별한 처방과 환자의 도덕적 해이 때문이다.
돈이 되는 쪽으로 유인하는 의사들은 이윤이 많은 치료 방법을
추천하고 그것이 정답인 것처럼 말한다.
그래서 필자들은 의사들의 다양한 의료적 개입에 선을 그으며 경종을 울리고 있다.
사실 기술적으로는 정확해도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
과잉 진단과 과잉 치료를 통해 오직 돈벌이 수단으로 변질된 의료 행위를 고발 하고 있다.
저자들이 이 책에서 많은 증거를 통해 의료계
내부에 만연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고발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무엇보다 환자에게 해를 끼치는 것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펼치고 있다.
갑상선암의 한국의 발생률 증가를 통해 이 책은 과잉 진단의 좋은 예를 보여준다.
질병으로부터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사람을
선별 검시한다는 단순한 개념은 매력적이지만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갑상선암의 선별검사로 인해 급속도로 한국의 갑상선암이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사망률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이것은 과잉 진료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과잉 진료의 피해는 환잘의 몫이다. 당연히 의료 행위 역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다.
그러나 환자를 생각하고 과잉 진료가 사라지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과잉 진료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런 책을 통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그리고 과잉 진료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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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