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고래 시 읽는 청소년
조재형 지음 / 고래책빵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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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래 #조재형 #고래책빵 #시집 #학교

 


 

 

<고래, 고래>는 시집이다.

표지에 범고래가 물을 박차오르는 장면이 실려있다.

그래서일까 고래에 대한 시집인줄 알았느데 아니다.

아이들의 함성 소리, 고래 고래 고함치는 소리를 표현한 것이다.

 


저자는 현직 교사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겪는 여러 이야기들을 시로 표현하고 있다.

어떤 시는 가슴이 짠하고, 어떤 시는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다.


 

책의 제목인 시 <고래, 고래>는 정감이 넘친다.

 

 


 

 

고래고래의 시 마지막이 참 좋다.

"고래, 고래 보다

그래, 그래 참 좋다

마음 넓은 바다의 큰 고래를 생각하며"

 


저자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안다.

그래서일까 시가 정감이 간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저자의 시는 전체적으로 따뜻하다.

미소가 번지는 시들이 많다.

아이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다.

삭막한 세상 속에서 모처럼 영혼의 단비 같은 시집을 만났다.

아련한 학창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올라온다.

 


바쁘고 힘든 세상 가운데 시 한편 읽어본다면

그 고달픔이 씻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추천한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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