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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소도시 여행 - 2023~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프랑스소도시여행 #해시태그 #조대현 #프랑스 #지중해부터대서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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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많은 이들에게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에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여행지다.
그 유명한 파리의 에펠탑과 개선문은 많은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는 명소인 건 분명하다.
그러나 그런 파리를 벗어나 프랑스의 소도시를 여행하는 것 또한
색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준다.
이 책은 프랑스의 소도시 중 23개를 소개하고 있다.
각각의 문화와 음식과 자동차를 통한 소도시의 여행.
혼자나 연인 그리고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 속에서 또 다른 여행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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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의 소도시 가운데 프랑스 소도시만의 아름다운 풍광,
식도락을 즐기며 그들이 자랑하는 와인을 지방마다 마셔 볼 수 있는 즐거움도 준다.
특히 중세 성벽에 둘러싸인 아름답고 온화한 아비뇽은
강 옆으로 적갈색의 고딕 건물들이 즐비하다.
남프랑스의 앙튀브와 니스를 비롯한 해안 도시에는
아름다운 중세 마을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프랑스의 소도소는 역사적으로나 건축학적으로 가치가 있고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
프랑스의 와인의 그 묵직한 맛을 통해 또다른 즐거움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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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영혼이 전달되는 바다 무덤이라는 뜻의 몽생미쉘 수도원의 웅장한 모습,
거기에 숨어있는 역사의 흔적들 15세기 초 100년 전쟁 동안
영국군이 몽생미쉘을 3번이나 포위했지만
사원은 어떠한 공격에도 끄덕 없었고,
영국 통치하에 넘어가지 않은 북서 프랑스의 유일한 지역이라고 한다.
노르망디 공국의 수도인 루앙은 1431년 잔다르크가 화형을 당한 역사적 도시다.
19세의 나이로 프랑스를 구원했지만, 마녀로 화형당한 곳에 지어진
잔다르크 교회의 웅장함에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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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우아즈 강에 있는 오베르라는 뜻의 작은 마을인데
대부분 빈센트 반고흐 때문에 방문하는 마을이라고 한다.
빈센트 반 고흐하면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그림이 생각난다.
고흐는 자신의 마지막 70일 정도를 이곳에서 머물면서
70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다고 하니 한번 가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은 오베르 시청사와 라부 여관(반 고흐의 집), 반 고흐 공원도 있다.
그리고 가볼만한 곳이 넘쳐난다.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칸 국제 영화제 장소.
마르크 샤걀 미술관, 미식의 도시 리옹. 어느 하나 눈길을 끌지 않는 곳이 없다.
소도시만의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어서 꼭 한번 가봤으면 하는 곳들이다.
**도서를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