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새겨진 십자가의 길 - 한국교회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 50인
김재현 엮음 / KIATS(키아츠)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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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새겨진 십자가의 길>은 50명의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다.

저자는 한반도에 일어난 순교의 이야기를 50명의 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이 책에는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인물들도 있지만, 

사실 우리의 게으름으로 알지 못하고 스쳐 지나간

순교자들의 눈물나는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책을 읽어가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몇번인지 모르게 책을 덮었었다.

그들의 희생과 순교가 지금이 땅에서 편안하게 믿음의 길을 갈 수 있게 한다는 생각에

다시금 마음이 아프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수많은 서적과 역사의 기록들을 수집했을 것이다.

한 사람의 수고로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그 복음으로 인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까워하지 않은 순교자들을 마주대하면서

나는 너무도 편안한 신앙인이 아닌가 자책해 본다.

 


이 책은 한국개신교 역사를 다섯개의 시기와 지역으로 나눈다.

초창기, 만주와 시베리아, 독립운동, 일제치하, 해방 후 한국전쟁까지.

저자는 '순교자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들을 교단과 교파에 상관없이 묵어 놓았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순교자에 대한 정의 규정과는 다르게

사역 현장에서 순교자적 삶을 살면서

한반도의 십자가를 찾기 위해 애쓰다 죽은 대표적인 사람들을 선정해서 담았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교회와 사회에 적지 않은 공헌을 했지만, 과도한 친일적 인물들은 제외 시켰다.


 

이 책은 순교자들을 설명하기 앞서 시대 배경을 먼저 설명한다.

그리고 순교자 한 명의 출생과 순교에 이르가까지 간략한 생애를 도표로 보여준다.

그리고 그 순교자가 활동했던 지역의 지도로 이해를 높인다.

50명을 다 소개하려고 하니 지면의 제약이 있은 듯 하다.

4page 정도로 한명씩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지면이 작다고 그 순교자의 삶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읽는 내내 가슴이 저려오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눈물을 몇번이나 흘렸는지도 모른다.

잊어서는 인되는 가슴 아픈 역사이지만, 그 뒤에 행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보게 된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듯이

순교자 한 명 한 명의 순교가 한국 교회를 일으키고,

이 어둠과 가난의 땅이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땅이 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도하시는 역사가 있었다.

그런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은 믿음의 선배들의 순교의 피 위에

지금 조국 대한 민국이 서 있다.

그럼에도 지금 한국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아니라

세상과 더불어 세상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런 한국교회가 읽어야 하며,

한국교회 안에서 다시금 순교의 신앙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묶여 있던 족쇄가 풀리고 많은 교회가 해외 선교를 떠난다.

하지만 이 책에 나와 있는 믿음의 순교자들을 돌아보고,

다시금 식었던 믿음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국내 순교자 순레를 떠나는 것도 좋은 믿음의 방편이라 하겠다.

모든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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