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여사는 킬러 네오픽션 ON시리즈 7
강지영 지음 / 네오픽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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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여사는킬러 #강지영 #네오픽션 #장편소설


 


 

 


킬러라는 제목에 눈길이 갔다. 정말 킬러 이야기일까? 

마음 속에 누군가 미워하고 증오하는 일은 있지만 죽이고 싶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런데 소설은 심여사를 주인공으로 하면서 진짜 살인을 저저른다.

사람을 죽인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다. 마음으로는 몇백번도 더 죽였다.

하지만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

 

 


표지를 보면 코믹 영화나 시트콤 같은 느낌이 든다. 

책을 펼치자 심은옥이라는 아줌마가 등장한다. 

그 아줌마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결말은 해피 엔딩이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진짜 킬러가 된다.

헐~~ 진짜 죽인다. 자식을 위해, 자신을 위해 진짜 킬러가 된다.

어떤 설명도 없이 차례에 14명의 이름이 반복되어 나온다.

나름마다 사연이 있다. 옴미버스 형식인데 이야기가 이어진다.

소설의 배경이 80~90년대 식의 이야기가 전개 된다.

술술 읽히는 책이다.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누구 하나 관심 가져주는 이 없는 쉰한 살 중년 여성이 킬러가 된다. 

아줌마가 킬러라는 다소 어뚱한 접근이 글에 빠져 들게 한다.

차례에 나와 있는 이름들은 모두가 다 심여사와 연관이 있다.

주인공 심여사는 남편이 죽고 마트 정육 코너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했지만,

정육점 사장의 구속으로 일 자리를 잃게 되었고,

구인 정보지를 통해 찾아간 스마일을 흥신소다.

거기서 흥신소 사장 박태상으로부터 킬러 훈련을 받은 후 킬러가 된다.

 

 


심여사의 등장으로 한때 킬러계에서 이름을 날렸던

박태상을 생각할 만큼 심여사의 솜씨는 좋았다. 

아이 둘을 공부시키고 먹고 살아가야 하는 심여사가 만난

킬러라는 직업은 심여사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심여사의 킬러의 삶을 통해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는 책을 덮지 못하게 한다.

소설을 읽어가면서 재미있단 생각과 흥미롭다는 생각이 한꺼번에 든다.

관계의 복잡성과 이야기의 플롯이 엮어내는 시너지는 대단하다. 

이 책은 개정판이다. 이미 검증이 되었다는 것이다. 

꼭 한번 읽어보기를 조심스럽게 추천해 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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