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이승만의 옥중 시 - Young Syngman Rhee’s Poems in prison years
이남표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평점 :
절판


#청년이승만의옥중의시 #이남표 #지식과감성 #이승만

 


 

 


청년 이승만의 옥중 시라는 제목을 보고 선택한 책이다. 

옥중이라고 하니 감옥에서 쓴 시라는 의미이고 감옥에서 쓴 씨라고 하니 

아마도 조국을 생각하고 무언가 대단한 결심을 한 시일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리움, 하루를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느낀 감정들이다.


 

또한 감옥에서의 생활은 청년 이승만이 도서를 통해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세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아무런 수식이 없다. 또한 설명도 없다. 

저자는 한산시를 번안하여 서문을 대신한다고 한다. 

일반 독자들이나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썩 다가가기 힘든 책이다.


 

한시를 번역해서 그러수도 있지만 고어체가 많다.

그리고 영어로도 번역을 해서 실어 놓았는데 한시를 한글로 

그리고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그리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영어로 번역된 한시가 그 뜻이 제대로 전달 되는지도 의문이다.


 

짙은 남색의 표지는 저자의 선택일지 아니면 감옥 나타내는 색깔인지 구분이 안된다.

이 책은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시, 한글 시, 영어 시, 이런 패턴으로 마지막까지 간다.

사실 한문은 지금 시대에 많은 이들이 쓰지 않는글자가 되었다. 

우리가 쓰는 일상 언어의 파괴가 심각한 시대에 한문은 거의 죽은 언어다.

그러나 이승만이 쓴 시를 통해서 시대적 상황이나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아쉬운 것은 시에 대한 해설이 같이 실렸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생각이나 출판 의도가 전혀 보이지 않고,

시만 있어서 황량한 벌판을 걷는 기분이었다.

출판사에서든지 저자든지 배경지식을 추가로 실어 놓았으면

훨씬 더 이해하기 좋았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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