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때를 위해 지음받았다
맥스 루케이도 지음, 박상은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이때를위해지음받았다 #맥스루케이도 #생명의말씀사 #에스더서 #용기를북돋는

 


 

 

맥스 루케이도의 책은 늘 가슴을 뛰게 한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 팬데믹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에스더서 속의 유대인들과 같이 우리는 숨조차 쉬는 것이 버겁고 혼란스러웠었다. 또한,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를 퍼트린 온상이 교회가 되었고, 교회를 향한 질타의 목소리와 냉대 그리고 멸시에 가까운 세상의 눈길은 에스더 속의 유대인들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반가운 책을 만났다. 에스더 시대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게 없는 이 땅을 밟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거대한 세상의 장벽 앞에서 어떻게 믿음을 지키며 그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인 맥스 루케이도는 에스더서에서 어떻게보면 너무도 어리고 여린 에스더가 자신의 동족의 비극 앞에서 어찌할 줄 몰라할 때 모르드개를 통해 하나님이 나타내신 뜻을 책 제목으로 사용한 것을 보더라도 이 책을 통하여 저자가 독자들에게 하고자하는 말이 너무도 선명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책은 장점이 많다. 성경의 이야기지만 저자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들과 함께 성경 속 인물인 모르드개와 에스더 그리고 악인 하만과 속을 알 수 없는 잔인한 왕 아하수에로의 이야기를 섞어서 독자들에게 자신이 전달하고자하는 뜻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에스더서 속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 하나님을 저자는 성경을 풀어가면서 등장시킨다. 

 

저자가 던지는 화두는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페르시아의 편안한 삶에 안주하지 말라는 그 음성은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흡사하다. 조금 여유로워졌다는 생각에서일까 어느 순간 안주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지금은 안주할 때가 아니다. 에스더처럼 특별한 곳에 있다고 강력하게 임하는 화를 피할수는 없다. 그러니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안주하지 말라"는 그 음성에 몸을 움직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에스더의 이야기를 다 안다. 그럼에도 저자는 그러한 에스더 이야기를 통해 지금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에게 서릿발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코로나가 안정이 되어가고, 삶의 한 가운데 이제는 괜찮겠지라는 마음이 들어가고, 어느 순간 닫혔던 국경들이 열려지고 있어서, 한껏 들뜬 마음까지 합하여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이때, 믿음의 백성인 우리 역시 시대의 분위기에 편승해서 들떠 있다. 나 역시 그러하다. 그런데 위기는 그러한 때에 찾아온다. 적대적인 사회 현상 속에 그동안 괜찮았다라는 마음과 함께 위기의 순간이 시작된다. 에스더처럼, 모르드개처럼, 유대인들처럼. 어찌 저자는 이리도 내 상황과 흡사한 글들을 쓰고 있는걸까???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에스더서를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을 만나라고 촉구한다. 지금이 그때다. 지금이 그리할때다. 지금이 금식할 때이며, 지금이 기도할 때이다. 이 책은 시의적절하다. 위기의 순간이다. 한국교회 한국교회내에 있는 믿음의 백성이나 매 한가지로 위기의 때다. 이러한 때에 죽으면 죽으리라는 다짐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오던 잠도 달아나게 하고 읽지 않던 역대 일기를 읽게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 것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명확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한 챕터 마다 묵상을 위한 질문으로 할애하고 있다는 것이다. 잠자히 읽고 기다리고 주어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묵상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우리의 일상 가운데 세세한것 까지도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보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나를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