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참 좋은 친구야! 고래책빵 동시집 30
노여심 지음, 아몽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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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참좋은친구야 #노여심 #고래책방 #동시집 #좋은친구가되는방법

 


 

 

좋은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

초등학교 현직 교사인 노여심 선생님의 동시집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에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을 알려 준다.

1부에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말이 있고,

2부에는 친구들이 싫어하는 말이 있고,

3부에는 이런 친구, 저런 친구, 다양한 친구들의 생각이 있고,

4부에는 같이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방법을 제시한다.


 



 

 

친구가 되려면 서로에게 다정해지는 관계가 필요하다.

아이들과 선생님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지금은 어려서 잘 모르지만 세상을 살아갈때도 관계가 중요하다.

좌충우돌 학교 생활 속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의 어려움이 있다면 꼭 읽어봤으면 한다.

친구들과의 생활, 학교에서의 생활, 수업시간 속에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이들의 일과 중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런 관계 속의 아이들의

마음과 감정을 잘 표현한다.

늘 학교 생활이니 친구와의 관계가 좋지만은 않다.

갈등이 있고 그 갈등을 해결하는 관계의 어려움도 있다.

그런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잘 표현한다.


 



 

 

어쩜 이리도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 놓았을까? 

현직 선생님이라서 더 잘 표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초등학교 교실의 풍경을 보지 못했기에 책 속의 풍경을 보면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교실 속 풍경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보게 되었다.


 

필통을 떨어뜨려 놓고, "어쩌라고?"

뛰어가다 부딪혀 놓고, "어쩌라고?"

미안하다고 하면 될걸, "어쩌라고?"


 

아이들만 그런가? 이 시대의 어른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동시가 재미있다. 웃음이 나온다.

아이들이 있는 교실을 보지 않았는데 본 것처럼 눈에 들어온다.

저자의 관찰력과 표현이 너무도 사실적이다.


 

오랜만에 동시를 읽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뭐가 그리 바쁘다고 이런 동시집 하나 읽을 시간도 없었을까?

한 장 한 장 따라 읽다보니 어느 순간 휙하고 한 권을 다 읽었다.

역시 동시는 세상 살이에 바쁜 마음에 간이역 같은 휴식을 준다.

동시든 어떤 문학 작품이든, 감동은 있다.

이 책 역시 나이가 든 나에게도 교훈을 준다.

잊고 지냈던 바른 생활이 떠오른다.

시와 함께 그려진 삽화들이 시를 너무도 잘 살려준다.

표정을 어쩜 이리도 사실적으로 그려 놓았는지.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서로 얘기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부모들에게 추천한다. 일고 아이들의 마음이 어떠한지도 알았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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