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1형당뇨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김미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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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1형당뇨를선택하지않았습니다 #메이트북스 #김미영 #1형당뇨

 


 

 

아이의 질환이 부모의 잘못링까? 부모의 유전 때문일 수도 잇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떤 병도 ‘부모의 잘못’은 없다. 유전질환이라도 부모 역시 그 유전질환을 물려받았을 뿐이다. 저자는 자신의 아이가 4세 때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서 자신의 삶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1형 당뇨병이란 췌장의 β 세포가 자가면역 기전에 의해 파괴되어,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그래서 인슐린을 주사 형태로 외부에서 주입해야 한다. 아직까지 완치가 안 되고 평생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이 책은 1형 당뇨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르쳐 준다. 독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1형 당뇨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전달해 주며, 그동안 1형 당뇨에 대한 오해를 풀어준다. 또한, 저자가 직접 겪은 1형 당뇨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민에 대해 절절하게 써 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1형 당뇨가 완치되지는 않지만 1형 당뇨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공유하며 그 환자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저자는 희망을 노래한다. 그래서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과 1형 당뇨에 대해 알기 원하는 이들에 꼭 필요한 '1형 당뇨 필독서'이다.

 

이 책을 읽으며 1형 당뇨가 완치가 안 된다는 것을 보면서 왜 그럴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완치가 안 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방법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평생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건강한 사람은 잘 깨닫지 못하는 일이지만, 건강의 소중함은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새삼 다시 깨닫게 된다.

 

저자는 1형 당뇨의 여러 가지 고통과 힘듬이 있지만 잘 관리한다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 나오는 여러 가지 장비와 혈당 조절하는 방법 등 조금은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러한 방법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1형 당뇨를 이겨나간다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질환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저자는 1형 당뇨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려 1형 당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과 실재 치료 방법들을 제공하면서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병은 아는 만큼 치료가 가능해진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더 깨닫게 된다. 이 책은 1형 당뇨병 환우와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1형 당뇨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가와 이해를 돕고 있다. 적극 추천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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