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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 의미 있게 가치 있게 지속가능한 나로 사는 법
유명훈 지음 / 더블북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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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밀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이다.
밀도 있다는 것은 삶 안에 가득 채워진다는 말일 것이다.
그래서 저자의 책이 궁금해졌다.
게다가 밀도 있는 삶과 인문학을 연결시키고 있어 더욱 호기심이 커졌다.
결론적으로 인문학적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일지도 모른다.
저자는 의미 있게 가치 있게 지속 가능한 바로 사는 법을 말하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삶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지속가능성의 문제가 일과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치열하게 만들어내야 하는 뉴노멀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저자의 주장대로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세상의 변화를 요구하기에 앞서 자신의 변화를 먼저 이루어 나갈 때,
결국 그것은 다음 세대의 지속가능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하려면 ‘왜’라는 질문에 앞서 ‘어떻게’라는 질문을 통해
적극적인 개선 방식을 찾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은 결국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이것이 곧 삶의 밀도를 높이는 기술이며, 나를 포함한 사람에 대한 사랑과
이를 다른 사람에게까지 확장하는 밀도의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전환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지속가능한 삶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의 가치를 잘 지키고 실천하여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게 하려는 노력이 그 핵심이다.”
그래서 이 지속가능한 삶은 우리가 사는 동안 더 나은 환경을 유지하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게 하는데 나의 역할이 어떠할 수 있는지를 말한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이 한 사람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노력한다고
그것이 그러한 변화를 일으키고 좋은 세상으로 변화될 것인가?라는 의문이다.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파급력이 굉장했었다.
그런데 그 나비효과와 지금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속가능한 삶과 밀도 있는 삶은 누구나 추구하는
삶이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이 있다.
개인이 작은 일부터 실천한다면 저자의 말대로
밀도 있는 삶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밀도 있는 삶을 지속하려면 결국에는
환경오염에 관한 배출을 규제하고,
생활 속에서의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누구나 느끼지만,
그것을 둘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가려는 노력은 부족한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나부터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
저자의 말처럼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면 좋은 결과로
반드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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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