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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을 위한 노자 - 도덕경 모르고 사업하지 마라 ㅣ CEO의 서재 34
안병민 지음 / 센시오 / 2021년 9월
평점 :
노자와 사업을 연관 지어 풀어낸 책이다.
저자 자신의 이야기와 CEO들의 사례를 엮어 놓았다.
저자는 도덕경 모르고 사업하지 말라고 한다.
새로운 도전 앞에 가장 먼저 준비할 것은 노자가 챙긴 세 가지 보물이다.
첫째, 자애로움. 반드시 필요한 덕목으로 고객을 불쌍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
둘째, 검약함. 사장의 탐욕이라는 줄에 묶이지 말라는 것.
셋째, 감히 나서지 않음. 즉, 고집하지 않음이다.
노자의 이 세 가지 가르침은 비즈니스 현장의 사장에게 보배로운 길잡이가 된다.
저자는 노자의 사상을 현실에 대입해서 사장으로서의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역할을 이야기한다.
결국, 정답은 인성이다.
저자가 말하는 우연이나 요행은 오래가지도
않을뿐더러 반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장의 위치는 오직 실력을 통해서만이
유지할 수 있음을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노자의 사상에 심취한 것 같다.
저자가 철저한 자기혁신과 노자의 가르침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사업의 모든 판단 역시 사장이 직접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자의 도덕경을 통해 현실에 대입했을 때,
지금과 같은 시기가 노자가 말한 시기다.
저자는 도덕경을 중심으로 모든 대화를 풀어간다.
노자의 사상이 현시대의 경영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놀랍다.
그런데 저자가 노자를 칭송하는 만큼 현시대의
경영 현실과 정말 맞을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현실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저자는 철처하게 노자의 현답을 듣고 싶어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