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메리토크라시 세트 - 전2권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 인공지능, 최신 전자기기 등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휴대전화만 해도 몇 개월에 한 번씩 신제품이 나오고 그것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의 숙련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교육의 현장은 별로 바뀐 게 없는 듯하다. 우리나라의 대학 입시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리 바뀐 게 없다는 생각은 나만 드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사고와 토론과는 거리가 먼 주입식으로 교육에서 배운 것들로 시험을 쳐서 내신성적이 결정되고 또 대학이 결정되는 되는 현실은 언제 끝이 날지 모른다. 누구나 알아주는 대학을 나올수록 좋은데 선호하는 기업에 취직할 가능성은 커진다. 이런 현실 속에서의 교육이란 게 뭐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내신에 목숨을 걸고 부정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현실은 교욱을 다시금 재정비해야 한다는 요구에 부딪히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가운데 이 책이 말하는 것은 현실적 교육의 가치관 정립과 교육이 어떤 방향을 방향성을 설정해야 하는지,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과 외국의 사례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맞는 교육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 종사자들이 어떤 가치관으로 교육해야 할지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 가치 구현을 현실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언급되는 미국식 교육은 앞으로 우리가 어떤 형태의 교육제도로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독특하다. 저자는 미국, 중국, 유럽 등등의 교육제도와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문제점들을 비교 분석하여 제시함으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을 어떤 방향으로 설정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정말 어마어마한 양을 조사, 분석하여 지금의 한국 교육의 현주소를 낱낱이 보여주고 앞으로의 교육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은 두고두고 감사해야 할 일이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교육의 중요성을 너무나 깊이 느끼게 되었다. 교육은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기초다. 교육을 받지 못하게 되는 나라는 그 역사가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게 교육이다. 교육이라는 게 대학 입시만을 위해 존재하는데 되어서는 안 된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수없이 많은 디지털 노동자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설 자리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책은 두 권으로 되어 있다. 1권은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이며, 2권은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이다. 권당 400페이지 분량으로 금방 읽을 수 있는 분량은 아니지만, 천천히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읽으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한 현실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학부모나 현직에 있는 교사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그래서 늘 문제점이 많다고 말을 하는 우리나라 교육이 바뀌는 계가 되었으면 한다. 강추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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