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민의 비행기 - 개정판
강광민 지음 / 북새바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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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비전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면 기적이 일어난다.

저자의 철학이 담긴 말이다.

저자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꿈이 없는 시절을 보내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대학준비를 하다가 지금의 아내와 만났다.

그 만남은 저자 인생의 최고 전환점이 되었다.

가족 부양을 위해 새벽 배를 탔고, 막노동, 호프집 운영,

세탁공장 배달 사원까지 최선의 삶을 살았다.

그리고 말단 직원에서 관리직원 그리고 그 공장의 사장이 되기까지

저자의 삶은 한마디로 철인이다.


저자의 삶 가운데 저자에게 가장 영향력을 준 것은

저자보다 2살 위인 아내이며 그다음이 책이다.

저자는 책 읽는 습관을 통해 아이디어맨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밑바탕이 되어 사업을 일으키고

추진하는 능력의 원천이 책 읽기라고 말한다.





저자의 책은 쉽다. 그리고 21장까지 나뉘어 있는

이야기들 앞에 추천사를 배치해 놓았다.

저자의 책을 통해 인생이 바뀐 사람부터 저자의 지인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추천사를 써놓았다.

그만큼 저자의 인지도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것들이 그냥 나온 것은 아니다.

저자의 수많은 인생의 쓰디쓴 경험과 더불어

다시금 일어나 지금의 저자가 있기까지의 인생사를 써놓았다.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린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저자의 말대로 비행기이다.


저자는 절망에서 일어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스토리를 통해서 지금도 꿈꾸지 못하고,

꿈꿀 수 없는 환경이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한다.

절망적인 시대라고 한다. 희망이 없는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비전이 있다면 다시 꿈꿀 수 있고,

그 비전을 통하여 다시금 일어설 수 있음을 이 책은 말한다.






우리는 늘 비전을 가지고 산다. 꿈을 꾼다.

성경의 요셉처럼, 그러나 요셉의 꿈은 자신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이었다. 자신이 이룰 수 있는 꿈이 아니었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에게 주어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최선을 다했다. 인생에 있어서 꿈을 꿀 수는 있지만

그 꿈을 이루기까지는 고난과 희생이 뒤따라야 한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저자의 책은 그냥 비전만 제시하지 않는다.

비전을 세웠다면 이제 실천하라고 말한다.

절망의 현실에 빠져버리면 더 이상 비전은 비전이 되지 못한다.

번데기가 우화(羽化)해서 나비가 되는 것은

자신을 둘러싼 고치를 뚫고 나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다만 비행기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고치를 뚫고 나오기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 비전이 없다면, 힘들고 어렵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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