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만나다 - 그리스도에 대한 예수님 자신의 증언
R. C. 스프로울 지음, 황영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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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다! 깊다! 그리고 명확하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든 느낌이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 중에서 뽑아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가 우리를 감싸고 지배하며 이끌어감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신앙 위에 세워진 

교회인 믿음의 백성들의 신앙고백은 낯뜨겁기 그지없다.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말하는 세상 가운데 그

것과는 차원이 다른 신앙고백을 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지만,

그 고백이 얼마나 바른 고백일까? 라는 물음 앞에 읽게 된 책이 

『예수를 만나다』이다.

이 책은 요한복음에 나타난 8가지 ‘에고 에이미’ 강화를 통해

예수님 자신이 누구인가에 관해 설명한다. 왜 8가지 강화일까?

이 강화를 통해 변하지 않는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기독교의 핵심이자

신앙의 본질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교회를 수십 년을 다녀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신앙고백이 

명확하지 않은 분들의특징 중 하나가 ‘믿기만 하면 천국 간다’이다.

그런데 이런 확고한 믿음 위에서 선 사람들이 

시기, 질투, 투기, 음란 등을 행하며 세상과 전혀 다를 게 없는 삶을 살게 된다.

이렇게 본질을 잊고, 형식적인 신앙생활로,

뜨거움과는 거리가 먼 마음으로 살아가다 만난 

예수라는 이름은 능력이 되지 못하고

도리어 짐이 되어서 자신을 가로막는 

현실 앞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이런 믿음의 나태함이, 믿음의 무기력이 찾아왔다면, 지금 이 책을 펼쳐야 한다.

얇은 책이다. 하지만 그 깊이는 매우 깊다.

다원주의 시대인 지금 그 무엇보다도 가장 필요한 분이 예수다.

예수를 만나야 산다. 소망이 없는 세상에 소망이 되는 분은 오직 예수다.

그래서 “나는 ~~이다”라는 예수님의 외침이 필요하다.

예수를 아는 것이 모든 것을 아는 것이다. 예수를 만나게 하는 책이다.

‘에고 에이미’ 강화는 예수님이 자신을 가장 잘 설명하는 강화이다.

그런데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이해하는데 조금은 벅찰 수도 있다.

그렇다면 몇 번씩이라도 읽어서 

예수님께서 지금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진짜 예수를 만나야 이 혼란한 세상,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라는 세상 속에서 눈길 빼앗기지 않고 온전히 살아갈 수 있다.

이 책 속에서 저자는 예수님을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한다.

그것이 정답이다.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있다면 진리이신 예수님을 소개하는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왜 예수님이 8가지 강화로 자신을 소개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예수께서 자신이 어떻게 나를 사랑하는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예수가 어떤 분이신지, 

죄로 완전히 죽었던 나 같은 자를 위해 무엇까지 하셨는지 깨닫게 한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보여준다.

믿음이 흔들리는가? 모태 신앙인데도 확신이 서지 않는가?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싶은가? 아직도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가진 신념이 가장 깊다고 생각하는가?

그 어떤 물음 앞에서도 이 책은 답을 명확하게 해준다.

믿음이 좋은 사람에게는 그 믿음을 다지는 방편으로,

그리고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에게는 그 흔들림을 잡아주는 지지대로,

그리고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 사람에게는 믿음의 입문서로 매우 적합한 책이다.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생명의 말씀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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