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망치 - 리더·인재·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20개의 망치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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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쇠를 두드리는 망치다.

쇠를 두드리려면

망치가 단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는

단련되어 나와야 하는 존재다.

『리더의 망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들에게 던지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말하면서 《용인》을 번역하던 중

같은 출판사에서 1991년 출간한 《中國古代求賢用能硏究》라는

공산당 간부를 위한 교재를 입수하여,

그 책에 나와 있는 20개 항목을 차용하여 

저자의 이론과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힌다.

저자는 이 책이 리더의 관점에서 보면 

사마천의 ‘삼현론’과 일맥상통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자질론, 관계론, 

조직론의 핵심은 리더의 자질이다.

저자는 리더십에 대해 

자질론-관계론-조직론으로 명쾌하게 집약 정리하고 있다.

그래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리더십을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의 인재 영입과 인재관리의 핵심은 

그 인재들을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가에 있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이 책은 대단히 유익하다. 

저자는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사례로 열거한다.

그 이야기들에서 보이는 리더십을 20개 항목으로 뽑아놓았다.

그리고 그것을 자질론, 관계론, 

조직론의 3개의 범주 안에서 설명한다.


 


 



리더는 먼저 자질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성도 중요하다.

또한, 조직을 이끌어가는 강력한 리더십도 있어야 한다.

리더의 자리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처음부터 그 리더의 자리가 어울린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 책을 보면서 '나와는 상관이 없어,

이 책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봐야 할 책이야'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리더가 봐야 할 책도 맞지만, 누구나 봐야 할 책이다.

왜냐하면, 현시대와 같이 리더의 부재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 이 시대에

누가 진정한 리더인가를 판단하고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리더는 어디에나 있다. 직장에도 있고, 나라에도 있고,

사람이 모여 사는 공동체에는 크기와 상관없이 리더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단순히 자기계발을 위한 책이 아니다.

우리 생활 가운데 늘 리더를 선출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리더인가에 따라 우리의 삶의 질이 달라는지는 것을 

오늘도 경험하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우리는 리더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한다.

이 책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가다 보면 

우리가 잊고 있었던 리더의 자질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가 제시하는 리더십 20개 항목은 자질론, 관계론, 

조직론의 세 범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된다.

리더가 어떠해야 하는지도 친절하게 설명한다.



 


 

어떤 리더가 훌륭한 리더인지, 

어떤 리더를 따르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20개의 망치는 어떤 것은 

강력한 망치이기도 하지만,

어떤 망치는 따뜻한 위로의 망치이기도 하고,

또 어떤 망치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정감어린 망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보면 리더는 단단할 때는 

그 단단함이 강철보다 더 단단해야 하지만,

부드러울 때는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쁨과 슬픔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함의 

소유자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리더는 누리는 자가 아니라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라고 말한다.

리더는 힘든 자리다. 하지만 리더가 어떠한가에 따라

그 조직은 활력이 넘치고, 

능률이 오르고, 목표가 달성되는 것이다.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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