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치의 파는 기술 - 100억짜리 이커머스는 처음 1년에 완성된다
나유업 지음 / 북스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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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저자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거리에 제한이 없는 

이커머스에서 잘 파는 기술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정작 잘 파는 기술이나 쉽게 파는 공식들을 말하지는 

않는다.


건강해지려면 체력을 키워야 하는 것처럼, 파는 체력을 키우고,

세상의 이치가 다 그러하겠지만, 흐름을 잘 타는 즉, 

파는 흐름을 만들고 탈 줄 아는 기술과

이커머스의 광대한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 기술을 갖추는 과정을 전해 준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코칭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코칭하는 코칭의 흐름은 3가지이다.

첫째, 기초 체력을 다지는 것이다.

군대에 가면 훈련소에서 6주간의 기본군사훈련을 받는다.

이는 군대에서 갖추어야 할 기초체력은 물론 기본을 습득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기초 체력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외부 흐름을 활용해 파는 것이다.


셋째는 그 흐름을 타고 나아가 스스로 파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삶의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와 같다.


폐업률이 70%를 상회하는 시장 가운데 살아남는 것은 

보통의 기술로는 안 된다.

이커머스의 세상이 아무리 매력적이라 할지라도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그래서 창업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니 포기하라고 말리고 있다.

그럼에도 창업을 고집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

첫째, 직장을 그만두지 말라는 것이다.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사업인데 굳이 사무실부터 

구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사업자 등록증 없이도 할 수 있는 

서류업무를 미리 해두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아목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잘 파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콘텐츠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 먹힐 ‘아이템’이 있느냐는 것이다.

필요한 물건을 일부러 검색해서 사는 것은 목적 구매의

영역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충동 구매의 영역입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갖추거나,

그렇지 않다면 세상에 없는 것들을 조합하거나

매력적인 콘텐츠를 내세워

고객의 충동 구매를 자극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케터들은 이를 ‘후킹’이라 하던데,

저는 ‘유혹’이라고 합니다.

유혹과 낚시질은 엄연히 다르죠.

고객을 합법적으로 유혹할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이커머스 창업에 뛰어들어도 좋습니다.

P.21

  


      
       좋은 것은 입소문이 나게 마련이다.
        종교나 이커머스 역시 그렇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이커머스가 얼마나 재미있고,

배울 것들이 많은지, 그리고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알리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이커머스는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어가는

멋진 정직함이 존재하는 세계이며,

가끔은 반전이 일어나는 꿈 같은 세계입니다.

p.260

읽으면서 저자의 마음이 보였다.

무언가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 

하지만 원론적인 이야기가 많아 아쉬웠다.

어떻게 하면 팔 수 있느냐의 문제보다 이렇게 하면 이 길을 

갈 수 있다라는 것들이 많아 조금은 아쉽다.

그러나 이커머스에 뛰어들려고 하는 많은 이들에게는 분명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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