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펜데믹이 불러온 교육 현장의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펼쳐 놓는다.
교육의 현장에 코로나로 인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온 것이다.
코로나는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특히 그동안 철옹성같이 여겨졌던 대학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고, 학생 수급마저도 어려운 지경에 일게 되었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한 대학들의 온라인 강의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대학 생활과 강의의 환경 역시
급속도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더 지속할 것이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나
또 다른 방향의 교육환경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인구 절벽인 현 한국 사회와 한국의 대학교육은
그 자체가 커다란 위기에 봉착했다.
인구 감소는 학령인구 감소로 이어지면서 대학의 위기가
첫 번째 온 것이며,
또 하나는 지식의 평준화를 들 수 있다.
이러한 교육의 결과로 인해 역량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로
이어지는 비율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교육 현장의 변화는 예전에는 소수의 인재를 양성하여
그들로 하여금 사회를 좌우하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다양성 가운데 소수 인재가 분야마다
경쟁력을 추구하는 시대로 바뀌면서
대학 역시 그러한 소수의 인재를 양성하는 현장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