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고뇌하고 그동안 품었던 질문들을 찾아가는 여정은 이렇다.
1부. 삶은 왜 괴로운가?
2부. 나는 누구인가?
3부. 마음은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4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가졌던 의문들이다.
왜 사는가? 라는 원초적인 질문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삶의 끝 그 너머의 세계와 자아의 실체에 관해 탐구한다.
오랜 수행을 거친 승려들의 깨달음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것이
답일까?
가보지 않는 길을 가본 것처럼 말하는 것은 누구나 하기 쉽다.
오랜 시간 고민해왔던 문제에 대해 실마리를 찾지는 못했다.
삶이 왜 괴롭고 고통스러운지에 대한 질문과 그렇다면 고통은
왜 발생하며,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불교라는 종교를 통해 말하고자 하지만,
그것이 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고통이 늘 존재한다.
그 고통의 원인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치료가 일어난다는 것인데…….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