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 샛별의 스피카
아카사카 아카 지음, 요코야리 멘고 그림, 타나카 하지메 글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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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아이 애니메이션 시즌 2까지 감상한 후에 나는 소설을 발견했다.

오늘 이야기 하는 <최애의 아이 ~샛별의 스피카~>다.


아이돌 그룹 B 코마치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었던 호시노 아이는 이렇게 말한다.

"결심했어. 나 이제 아이돌 그만둘래."

아이돌을 그만두겠다고 말하는 그녀의 말에 사이토 이치고 사장은 놀라게 된다.

그녀가 아이돌을 그만두겠다고 한 이유는 같은 그룹 멤버들과의 불화 때문이었다.

사이토 이치고 사장은 자신이 스카우트 한 아이의 신변 보호를 위해 호시노 아이를 입양한다.'

어린 시절 절도죄를 지어 경찰에 쫓기는 친어머니에게 버림 받고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녀는 사랑 받지 못했다.

그런 과거를 가지고 있었던 호시노 아이였지만 아이돌이 된 그녀를 통해 희망을 얻은 사람들이 있었다.

아이가 스토커에게 살해 당하기 전에 태어난 소중한 쌍둥이 남매 호시노 아쿠아마린과 호시노 루비

쌍둥이 남매의 전생은 과거 아이돌 시절 호시노 아이의 팬이었다.

전생인 고로와 사리나일 때 처음 만나 함께했던 시간과 이별하는 이야기가 소설 속에 담겨 있었다.

루비의 전생인 텐도지 사리나는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 소녀였다.

아쿠아마린의 전생인 아마미야 고로는 사리나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서 만난 의사였다.

하지만 자신의 병과 투병하던 사리나는 아이를 보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지만 병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고 만다.

사리나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고로는 세상을 떠나기 전 사리나가 남긴 편지와 노래를 발견하게 된다.

편지와 노래를 보고 들으며 호시노 아이를 계속 응원하기로 결심한다.

"눈부시게 빛나는 너를 보고 싶어. 내 최애는 최고니까……!"

슬픔을 이겨내고 고로는 일어섰지만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그렇게 호시노 아이의 팬이었던 두 사람은 환생한 후 다시 만난다.

호시노 아이의 쌍둥이 남매인 호시노 아쿠아마린과 호시노 루비로서.. 그리고 가족으로서..

남매의 어미니이자 아이돌 호시노 아이를 대표하는 유명한 대사 중 하나

"거짓말은 최고의 사랑이니까"

그녀가 부르는 노래의 가사에는 무적이 들어갔다.

노래 가사에 나오는 무적처럼 강하며 흔들리지 않은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준 호시노 아이

하지만 그런 모습은 그녀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거짓말이자 방어막이었다.

왜 그녀는 사람들에게 거짓과 방어가 섞인 모습을 보여주었을까

"아예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일본 전체가 내 '최애'이니까"

-최애의 아이 샛별의 스피카 속 호시노 아이의 마지막 대사-

'사람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있다'는 말을 보고 들은 적이 있는데 나도 호시노 아이처럼 속으로 괴롭고 힘들지만 애써 아닌 척했다.

괴롭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음이라는 거짓된 가면 뒤에 내면 속에 남아있는 괴로움과 아픔을 숨겨버렸다.

초판 한정 일러스트 카드는 소설 표지와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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