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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기 리로드 블래스트 1
미네쿠라 카즈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4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유기 모티브 작품 중 드래곤볼 다음으로 본 만화는 내가 중학생 때 감상하기 시작한 <최유기>다.
작년에 최유기 리로드 제로인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가지고 있는 만화책을 다시 읽었다.
최유기 리로드 블래스트는 최유기 시리즈의 마지막이며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고 만화책을 읽기 시작했다.
오늘 이야기 하는 책은 <최유기 리로드 블래스트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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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삼장법사가 메인 표지에 그려져 있고 4인방 일러스트가 뒷표지에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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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계속 여행을 하고 있는 4인방은 요괴에게 습격을 받은 마차를 몰고 있었던 남성 2명을 구해준다.
보답으로 그들의 마을에서 묵게 되지만 마을 사람들은 외부인을 환영하지 않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마을 사람들은 우마왕의 부활로 폭주한 요괴들에게 습격을 받지 않으려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다.
이 마을에서 살고 있는 주민 중 한 명인 노래를 부르며 밤에 돌아다니는 여성 레이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타무로라는 소년이 그녀는 요괴들의 습격으로 남편을 잃고 이상해졌다고 설명한다.
사실 그녀가 부르는 노래는 좋은 의미가 담겨있는데 마을의 축체 노래였으며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요괴들에게 습격을 당한 후 깨닫게 되고 현장 삼장이 보답을 묻자 레이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4인방은 요괴를 물리치고 요괴한테 붙잡힌 그녀를 구해준 후 현장 삼장 법사 일행은 조용히 마을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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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요괴들과 싸우고 나서 텐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요괴와 만나게 되는데 마이너스 파동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
독수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소중한 아들을 잃은 과거가 있었다.
자신이 키우고 있는 독수리에게 아들의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충격을 크게 받은 거 같았다.
텐진을 만나고 나서 4인방은 요괴로부터 습격 받은 마을 사람들은 도와준다.
마을 사람들은 죽은 아이들의 물건을 보며 텐진을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었다.
3인방 모르게 혼자 텐진의 집을 찾아간 오공
텐진은 어린아이의 물건을 자신이 가져가고 집에 모아두고 있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나머지 일행은 텐진을 다시 만나고 텐진은 오른팔에 상처를 입는다.
4인방은 다시 여행길을 떠나고 피를 흘린 상태로 쓰러진 텐진은 하늘 위에서 자신에게 날아오는 독수리들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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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와 싸우던 도중에 총으로 무장한 부대에게 도움을 받고 함께 이동하게 되는 현장 삼장 법사 일행
최유기에 나오는 요괴들 사이에서 이미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지만 요괴들은 잡기 보다는 오히려 당하기만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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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를 이끄는 대장이자 천지개원경문 중 하나인 향천경문을 수호하고 있는 사락 삼장법사
그녀는 최유기에 지금까지 나온 삼장법사 중에서 유일한 여성이다.
현장 삼장법사와 현장의 스승인 광명 삼장법사 그리고 니건일의 진짜 정체인 오곡 삼장법사 모두 남성이었다.
얼굴과 어깨에 흉태가 있고 복장은 현장삼장과 조금 다르게 변형을 주고 허리에 장신구가 있었다.
현장 삼장법사와 사락 삼장법사는 서로 마주쳤을 때 얼굴에 총을 겨누는 장면이 나왔다.
최유기에서 현장 삼장법사, 사오정, 니건일처럼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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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최유기 시리즈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그러면서 작가 미네쿠라 카즈야 선생님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알 게 되었다.
1권 중간에 선생님의 감사가 담긴 글을 읽어보았는데 그럼에도 만화를 그리는 열정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도 팬으로서 결말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지만 선생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천천히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