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지나가고 2025년 새해가 찾아왔을 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24살이 된 후부터 나이가 한 살 늘어나는 것에 한숨이 나올 때가 생겨버렸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일을 하고 퇴근한 후 월급을 받으면 많은 금액은 아니더라도 뿌듯하다.
부모님과 함께 한 집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학생이 아니니까 스스로 책임지고 눈앞의 일을 해결했다.
"자신의 잘못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너무 큰 잘못이 아니고 실수라면 수습하면 된다."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자주 하면 좋지 않아 보인다."
위의 생각을 가지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22살에 사회 생활을 시작한 나는 벌써 25살이 되었고, 옛날보다 더 노력하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라고 부모님께 이야기는 듣지만 이상하게 높아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이거나 못하는 모습이 보이면 위축되게 된다.
부모님과 동생은 내가 그런 모습들을 보이는 경우 충고를 하는 등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으니까.
이랬던 내가 지금은 25살이라는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가 되었다.
1년 전 24살이 되었을 때 내 나이가 벌써 20대 중반인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나는 좋아하는 작품을 보기 위해서 직장에서 받은 월급을 열심히 모으고 아끼고 있다.
22살 때 사회 생활을 처음 했는데 대학을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여서 그런지 직장 찾는 것을 못했다.
취업하기도 어렵고 좋은 직장을 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첫 직장에서는 원하지 않는 고생을 많이 했다면 지금 직장에서는 고생을 많이 하지 않는다.
작년에 야근을 몇 번 한 적이 있었는데 할 게 많기도 하고 해야 할 일이 밀려서 전부 해결하느라 야근을 했다.
쉬는 것은 저녁 시간, 금요일 밤, 주말에 많이 쉬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