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필요해 웅진 푸른교실 9
박정애 지음, 김진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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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필요해지는 친구

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를 모두 다녔다.

하지만 친하게 지내는 또래 친구가 하나도 없었다.

그나마 어린이집과 유치원 친구들 중에서는 친한 친구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어디서 사는 지 현재도 나와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지도 알 수 없다.

이 책을 읽었을 때 다른 사람보다 특별한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다.

엄마가 바자회 같은 곳에서 사온 다른 사람이 입던 옷을 입고 학교에 온다.

엄마가 직접 만든 비누로 머리를 감고 안 감고 엉망이 되어있는 상태로 교실에서 놀림 받는다.

거기다 학교 안에서 보인 모습으로 인해 안 좋은 소문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말이다. 

주인공인 여자아이를 보면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이 떠오른다.

학교에서 항상 혼자인 상태로 겉돌고 어느 무리에도 속하지 않은 상태로 외로운 학교 생활

친구가 생겨도 오래가지 않고 있던 친구들도 다른 애들과 친해지거나 떠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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