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들의 조용한 맹세
미야모토 테루 지음, 송태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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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소설, 그 중에도 일본 스릴러 소설을 그리 즐겨읽지 않는다.

 

이에 대한 거의 대부분의 비난은 우리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으로 돌린다.

 

물론 비난 아닌 비난이지만..

 

너무나 긴 묘사와 스토리텔링에 완전 질려버려 한동안 일본 미스터리 물은 손도 대지 않았는데 그 와

 

중에 읽게 된 <환상의 빛>은 일본 문학도 이럴 수 있구나를 나에게 알려준 소설이었다.

 

사실 환상의 빛은 스릴러는 아니다.

 

그럼에도 내가 이 작가의 소설과 일본 스릴러 이야기를 같이 꺼내는 이유는 그의 서체가 서정적이면

 

서도 웬지 모를, 서늘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읽게 된 풀꽃들의 조용한 맹세도 그의 그 서늘하고, 서정적인 문체를 기대하면서 시작

 

했다.

 

그리고, 나는 완전 만족한 소설이었다.

 

물론 스토리자체가 그리 새로울 것은 없다.

 

사실 약간 진부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걸 풀어내는 작가의 서체는 정말 멋지다싶게 서걱서걱하게 서늘하다.

 

이를 잘 살려낸 번역가의 능력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서정적인 스릴러... 이 말을 완전히 충족시켜 주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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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마리암 마지디 지음, 김도연.이선화 옮김 / 달콤한책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페르시아어라...

웬지 모를 설레임과 이물감을 함께 느끼게 만드는 단어이다.

내가 아는 소히 말하는 '아랍' 문화권에 속하는 이란의 가족이 프랑스에서 살아간다.

당연한듯 두개의 문화가 충돌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책장을 열었다.

그리고 그 속에는 내가 예상한 갈등과 충돌이 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화합과 사랑이 이 모든 이야기를 아우른다.

하지만, 이 소설은 사실 문화보다는, 가족, 그리고 여린 소녀의 감수성 풍부한 성장 이야기로 더 다가온다. 태어나자 마자 내전을 겪고 결국 어린 나이에 고향을 버리고 망명이라는, 나로서는 너무나 먼 단어의 삶을 시작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

하지만 이야기는 슬픔이나 갈등보다 소녀와 그를 둘러싼 가족들의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에피소드로 흘러간다. 간혹 너무 아름답기만 서정적이라 공감이 조금 힘든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물의없이 잘 스며드는 편안한 문체가 좋았다.

프랑스에서 살게된 이란 가족, 그 속에서 두 개의 문화 이야기를 따뜻하고, 서정적으로 잘 엮은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말려든 가족의 희생이나 문화의 충돌이 그려지겠다는 기대와 달리 아주 조용조용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감성 풍부한 소녀를 만난 듯한 소설이었다.

아울러 아랍 문화와 프랑스 문화의 차이를 은연 중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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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마리암 마지디 지음, 김도연.이선화 옮김 / 달콤한책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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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페르시아어라...

웬지 모를 설레임과 이물감을 함께 느끼게 만드는 단어이다.

내가 아는 소히 말하는 '아랍' 문화권에 속하는 이란의 가족이 프랑스에서 살아간다.

당연한듯 두개의 문화가 충돌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책장을 열었다.

그리고 그 속에는 내가 예상한 갈등과 충돌이 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화합과 사랑이 이 모든 이야기를 아우른다.

하지만, 이 소설은 사실 문화보다는, 가족, 그리고 여린 소녀의 감수성 풍부한 성장 이야기로 더 다가온다. 태어나자 마자 내전을 겪고 결국 어린 나이에 고향을 버리고 망명이라는, 나로서는 너무나 먼 단어의 삶을 시작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

하지만 이야기는 슬픔이나 갈등보다 소녀와 그를 둘러싼 가족들의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에피소드로 흘러간다. 간혹 너무 아름답기만 서정적이라 공감이 조금 힘든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물의없이 잘 스며드는 편안한 문체가 좋았다.

프랑스에서 살게된 이란 가족, 그 속에서 두 개의 문화 이야기를 따뜻하고, 서정적으로 잘 엮은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말려든 가족의 희생이나 문화의 충돌이 그려지겠다는 기대와 달리 아주 조용조용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감성 풍부한 소녀를 만난 듯한 소설이었다.

아울러 아랍 문화와 프랑스 문화의 차이를 은연 중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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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노는 정원 - 딱 일 년만 그곳에 살기로 했다
미야시타 나츠 지음, 권남희 옮김 / 책세상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에세이집이다

거기다 발상은 기발을 넘어 별나다 싶다.

남편의 바람을 이룬다는 명목?으로 잘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학교까지 바꿔가며 우리나라로 치면 깡촌중의 깡촌으로 이사를 하는 부인이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시골 생활은 더더욱 스펙타클하고 멋지기 그지 없다.

이름이 너무나 멋진 이곳, 여기서도 학교는 다닌다

하지만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내가 보기에 이 학교는, 이 마을은... 정말 별천지이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리얼라이프 다큐에 절대 절대 밀리지 않는 생활 에세이였다.

정말 1페이지마다 빵빵 터지면서 읽었다.

작가의 필력이 멋진 것도 있지만 그 위트와 재치를 너무나 잘 풀어낸 번역가의 능력과 노력에 큰 박수와 존경을 보내며 읽은 책이다

책이 작고 너무 이쁜데다 내용까지 재밌어서 술술 읽혔던 책이다.

요즘 워낙 이런 종류의 생활밀착형 예능이 많아서 책 내용을 들었을 때 느꼈던 익숙함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생활들을 글로 읽는것과 화면으로 보는것은 정말 천지차이였다.

하루 하루 피곤하고 절박한 나들이 계속되는 요즘에 마음에, 머리에 힐링을 주는 책

<신들이 노는 정원>

완전 추천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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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노는 정원 - 딱 일 년만 그곳에 살기로 했다
미야시타 나츠 지음, 권남희 옮김 / 책세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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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에세이집이다

거기다 발상은 기발을 넘어 별나다 싶다.

남편의 바람을 이룬다는 명목?으로 잘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학교까지 바꿔가며 우리나라로 치면 깡촌중의 깡촌으로 이사를 하는 부인이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시골 생활은 더더욱 스펙타클하고 멋지기 그지 없다.

이름이 너무나 멋진 이곳, 여기서도 학교는 다닌다

하지만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내가 보기에 이 학교는, 이 마을은... 정말 별천지이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리얼라이프 다큐에 절대 절대 밀리지 않는 생활 에세이였다.

정말 1페이지마다 빵빵 터지면서 읽었다.

작가의 필력이 멋진 것도 있지만 그 위트와 재치를 너무나 잘 풀어낸 번역가의 능력과 노력에 큰 박수와 존경을 보내며 읽은 책이다

책이 작고 너무 이쁜데다 내용까지 재밌어서 술술 읽혔던 책이다.

요즘 워낙 이런 종류의 생활밀착형 예능이 많아서 책 내용을 들었을 때 느꼈던 익숙함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생활들을 글로 읽는것과 화면으로 보는것은 정말 천지차이였다.

하루 하루 피곤하고 절박한 나들이 계속되는 요즘에 마음에, 머리에 힐링을 주는 책

<신들이 노는 정원>

완전 추천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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