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디 예술 공간 - 외로운 복합 문화 공간 46곳의 절절한 스토리
조숙현 지음 / 스타일북스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서평] 서울 인디 예술 공간

외로운 복합 문화 공간

46곳의 절절한 스토리

 

홍대/연희동/연남동/부암동/성수동/종로/서촌/이태원/한남동/해방촌/신사동/청담동/문래동

 

 

 

' 인디예술공간 '

단어만 들으면 뮤지션이나 작가, 화가 등..

무언가 일반인들과는 다른 그들만의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들 단골처럼 드나들고,

체인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공간.

 

 

  

 

 

작고 소박한 공간을 좋아하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사회적기업' 때문이었다.

나 혼자만 잘 살면 되는 기업이 아니라,

모두를 함께 생각하는 기업운영 모습에 뒷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그때까지는 누구나 알만한 체인점들을 좋아했고,

햄버거는 맥도날드 / 커피는 커피빈 / 빵은 파리바게트 / 치킨은 BBQ가 진리인 줄 알았다.

사회적기업을 알게되면서

모두가 함께 즐거운 소비를 하는 마을공동체도 알게 되었고

그로인해 마트보다는 동네시장을 선호하게되고

​내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있던 대기업의 체인점들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그 이후에는??

당연히 홍대나 연남동, 서촌등에 존재하는 매력적인 공간들에도 빠지게 되었다.​

똑같은 인테리어, 똑같은 메뉴, 똑같은 비용에 적응되어 있던 나에게

눈이 번쩍 뜨이게 할만큼 다양하고 깜짝 놀랄만한 것들이 가득한 공간이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공간들은

손님을 끌어들이기위해서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손님들은 꾸준하다.

 

피크시간에 손님들이 우르르 몰려왔다가,

썰물때처럼 순식간에 빠져나가는것이 아니라

언제 어느순간에 가도 꾸준하고 끊임없이 손님이 드나드는 공간.

 

 

 

찾아왔던 손님이 또오는것일수도 있고,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올수도 있는것이며,

입소문으로 힘들게 찾아온 것일수도 있겠지?

 

 

 

사람들은 왜 크고 편리한 체인들을 지나치고 이곳을 찾는것일까.

 

 

 

바로 '보물찾기'

개인적으로 나는 보물찾기 하듯이 그런 공간을 하나씩 하나씩 찾아나간다.

정말 보물이었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을만큼

그 장소들은 아주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이 책에 소개 된 공간들은

내가 아는곳도 있고, 알지 못하는 곳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미 다녀와서 아는곳은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졌고,

알지 못하는곳은 얼른 찾아가보고 싶다는 조급함이 생겼다.

남몰래 아는사람들에게만 보물처럼 숨어있던 공간이

이 책으로 인해 만천하에 알려진 그런 기분.

조금은.. 시원섭섭함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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