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할 수 있는 레이스 키리에 비밀의 숲 속 동물원 - 오늘부터 누구나! 간단히 즐기는! 페이퍼 커팅 마이 프라이빗 캔버스 시리즈 5
아오야마 히나 지음, 앙현아 옮김 / 시대인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서평] 당신도 할 수 있는 키리에 비밀의 숲 속 동물원

마이 프라이빗 캔버스 시리즈 Canvas Series 05

 

세계적인 키리에 아티스트.

오늘부터 누구나! 간단히 즐기는! 일본 5만여 독자를 매료시킨 아오야마 히나의 키리에.

 

 

어릴적 문방구에서 종이인형을 구입하고 열심히 자르던 기억이 납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종이인형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인형그림을 선택하는 것 부터 고뇌의 연속이었고,

​그렇게 애지중지 구입한 종이인형을 가위로 오리다가

인형에 입힐 옷의 어깨조각을 실수로 잘라버렸을때의 충격멘붕이란..

그 시대를 겪어 본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크나큰 슬픔이었죠 ㅎㅎ

그당시 용돈을 받으면 오로지 문방구로 직진해 투자했던 저는

아직도 무언가 오리고 붙이고 만드는 일이 즐겁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키리에라는 공예가 유행인 것 같아요.

한동안 컬러링북이나 스크레치북같은 것들이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더니

이제는 가위로 오리는 공예로 바통터치 한 듯 싶네요~

​지금 소개할 책은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키리에 아티스트

아오야마 히나의 키리에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워낙 섬세한 작품으로 유명한 키리에작가이지만

이 책은 초급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금 조정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처럼 실가닥같이 얇게 종이를 오려내야하는 것이 아닌

가위나 칼을 이용해서 쉽게 오릴 수 있지만,

완성했을때는 그녀의 느낌이 날 수 있는 디자인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림이 아닌, 가위나 칼로 오려낸 그녀의 키리에작품)​

너무나 좋아하는 아오야마 히나의 말이 있습니다.

'잘 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에 몰입하면 무엇이든 반드시 숙달되게 됩니다. 키리에도 바로 그렇습니다.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몇몇의 천재를 빼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합니다.

그런데 그런 연습이 너무 지겹고, 힘들고, 의미없게만 느껴진다면 어느새 포기하게 되어버립니다.

 

한 작품을 위해 하루종일 가위와 칼로 씨름하는 것.

즐거움 없이 숙달만을 목표로 연습하기에는 너무 고된 일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즐기는 것'에 몰입이라는 말을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섬세하고 세심하게 작업해야하는 일을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운 일로 몰입하는것이지요.

 

그래서 저도 이 책을 읽고, 책에 수록된 도안집을 직접 오려보며

기지개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간식도 주워먹으며 쉬엄쉬엄 즐겁게 작업을 했습니다.

부담없이 칼질 하나하나를 즐거움으로 생각하니

컬러링북과는 또 다른 즐거움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간략한 서평들은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 소개로 끝나는서평이 아닌

아오야마 히나와 키리에라는 공예에 대​해 집중해서 제 생각을 좀 풀어내고 싶었습니다.

'레이스 키리에 비밀의 숲 속 동물원'

​이 책을 통해서 아오야마 히나의 작품을 경험해본다면

단순히 뭔가를 오리기만 하다 끝나는것이 아니라

내가만든 완성품에 또 한번 감동을 받게 되는

'작품'을 손에 얻을 수 있을거예요.

​컬러링과는 또다른 나만의 취미를 찾고있다면

이번에는 키리에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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