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쉽게 찾기 - 곤충을 쉽게 찾고 공부하는 도감, 최신 개정판 자연 쉽게 찾기 시리즈
한영식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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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만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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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년시절에 동네 꼬마들과 잠자리, 개구리, 메뚜기, 매미 등을 채집하며 여름 방학을 보냈던 기억이 있어요.

온종일 들판이며 냇가에서 놀다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쯤 엄마가 저녁밥 먹으라고 부르는 소리에 집으로 들어가곤 했지요.

지금의 저희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숲체험을 가게 되면 곤충들을 알아보고 채집해보는 게 전부여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

다행히 둘째가 곤충에 관심이 많아서 곤충의 몸구조나 명칭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고 호기심이 많은 편이기에 이번 진선 출판사의 프리뷰어는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고, 책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뻤답니다.


이 책을 읽고 곤충이 정말 다양하고 많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비슷비슷해 보여도 저마다의 이름이 있고, 매력 있는 존재들이었어요. 🪲

우리나라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곤충 20목 244과 1,580종을 한데 모아 놓았다는 것만 해도 알 수 있겠죠.
저처럼 곤충 초보자를 위해 고민하며 만든 책답게 분류 체계나 서식지를 통해 곤충의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어요.

가끔 숲으로 산책을 가면 만나게 되는 벌레들이 사실은 동물의 사체나 배설물을 먹고 생태계의 분해자로 살아가고 있는 곤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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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수많은 동식물을 연결해주는 다채로운 곤충들.

최근 우리나라 환경이 아열대로 바뀌면서 다양한 곤충들이 없어지거나 생겨나기도 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귀가 아프도록 울어대는 매미의 소리가 도시의 자동차 소음 때문이었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알면 이해되고, 보인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이었네요. 🥹

곤충의 세부 명칭이나 용어 해설, 서식지로 찾기, 속명으로 찾기 등 부록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고, 이름을 알아보면서
곤충과 생태에 대한 관심을 더 키울 수 있다는 것에 공감이 갔기에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소장해도 좋을 것 같아요!


도서를 지원받아서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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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돈으로 바꿀 수 있을까 - 프리랜서의 절망과 희망 편
엄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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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돈으로바꿀수있을까 #엄주 #프리랜서의절망과희망편

🎨🖌

재능을 돈과 직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울 책, 엄주 작가의 첫 예술 에세이집을 읽어보았습니다.
13년 차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가 자영업자이면서 창작자라는 분리된 두 개의 자아로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이끌림이 있었는데요.

저 역시 재능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해 온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대학 선후배들과의 모임을 이어가면서 단체전,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고 수상 이력을 쌓으며 묵묵히 그림에 매진했었던 지난 시간들.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일을 돈 되는 일로 만드는 것에 대한 목마름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도대체 내가 그린 그림은 어떻게 파는 건데...🫠☁️

'나는 어떤 창작물을 만들고 싶은건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내릴 수 없는 상태에서 기존의 해왔던 작업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작업 욕구를 떨어뜨려 놓았고. 지금 생각해보니 방향성을 상실했던 게 큰 이유 같아요.

지금도 여전히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방황하며 흘려보낸 시간동안 책을 읽고 글과 사진, 영상으로 기록물을 남겨와서 다행이었고 이 시간들이 쌓여 먼 훗날 값진 자양분이 될 수도 있을거란 믿음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 깊이 들여다 보고 내면을 채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거든요.

이 책은 쿨한 냄새가 물씬 풍기는, 위트있고 담담한 이야기들이
와닿아서 앉은 자리에서 순삭했는데요. 좋은 클라이언트를 선별하는 법, 의뢰서나 계약서 작성법, 안전하게 마감 시간 엄수하는 법, 프리랜서만의 체력과 멘탈 관리, 인간관계, 영감을 찾는 방법 등등 많은 부분 공감과 위로를 느꼈고.

멋진 일러스트 작품들을 구경하는 즐거움 또한 컸어요.

프리랜서로서의 입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일과 관계의 균형을 잡기위해 고민하는 작가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프리랜서의 꿈이 있거나 현재 프리랜서이신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책으로 추천드릴게요.



결국 작업은 작가 그 자체이다. 작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보는지가 고스란히 작업에 반영되고,
그것이 조금씩 쌓여 작가의 세계가 완성되는 틀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p.212

창작의 시작은 곧 내면의 대화이고, 그 대화를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계속 살펴보고
그 질문에서 촉발된 여러 주제들을 다루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름의 세련됨을 찾는다. / p.229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서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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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줄면 정말 위험할까? 중고생 논·서술형 주제토론 수업 2
승지홍 지음 / 글담출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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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면접ㆍ논술 예상키워드 1위 '인구 위기' ✔️
#인구가줄면정말위험할까 #승지홍 #글담출판사 📚

🔖

"한국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나라가 될 것"
_데이비드 콜먼(옥스퍼드대학교 인구학 명예 교수)

현재 가장 뜨거운 사회적 이슈가 '인구 위기'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어요. 다자녀의 기준이 3자녀에서 2명 이상으로 기준이 완화되면서 저희 가족도 얼마전 다자녀 가정에 포함되기도 했었고. 잘 다니던 소아과가 일반 병원으로 통합되거나 인근에 있던 종합병원이 사라져서 응급 발생시 어디로 가야할지 불안을 겪는 등 삶의 여러 방면에서 저출산과 인구 위기의 문제를 마주하고 있었으니까요.

TV예능을 보면서 처음으로 '딩크족'이란 용어를 접하고 사전을 찾아보기도 했는데요. 결혼을 했어도 의도적으로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남녀와 비혼주의자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하기도 했어요.

이 책은 인구 위기의 문제가 단순히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으로서 우리 모두의 삶에 해당된다는 것을 진로, 경제, 대학경쟁률 등 5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고. 정치, 경제, 사회ㆍ문화 등 다양한 현상과 지식, 생각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을 위해 혼자가 아닌 함께 고민해 나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기에 아이들로 하여금 균형있는 사고와 열린 시각에서 나만의 생각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첫 번째 토론책이 만족스러워서 신간이 나오자마자 읽어보고 싶었던 만큼, 어른인 저도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주제 1. 인구가 줄면 정말 위험할까?
주제 2. 인구가 줄어들수록 경제가 정말 어려워질까?
주제 3. 인공지능이 인구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주제 4.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이민을 활성화해야 할까?
주제 5. 아이들이 사라지는 나라, 개인의 책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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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계속 줄어들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겨나는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생산 가능 인구(15~64세)가 급격히 줄고 고령 인구(65세 이상)는 급속도로 늘어 전체 인구 분포가 역삼각형 모양을 띠는 것을 '인구 절벽'이라고 하는데,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 절벽'을 넘어 '국가 소멸'이라는 위기 앞에 놓여 있다고 해요. 😢

인구가 줄어들면 환경 수용력이 좋아져 최적의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관점과 적정 인구가 있어야 학교나 병원 등 필수적인 인프라가 운영될 수 있기에 수도권 중심으로만 인구가 몰리면 지방은 소멸되고 국가나 경제 발전 측면에서 긍정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상반된 이야기를 토론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이민을 활성화해야 하는지, 아이를 낳지 않는 문제가 개인의 책임인지 사회의 책임인지 등에서두요.

취업 및 경제적 어려움이 비혼과 저출산의 주요 이유인 만큼, 사회 제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 것 같아요.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역부족이고요.
세계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가장 돈이 많이 드는 나라 1위라는 오명은 언제쯤 씻을 수 있을까요. 청년 세대가 짊어져야 할 사회보험료와 세금, 연금에 대한 부담감은 어쩌죠. 🤷‍♀️❓️


10대 아이들에게 심각한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풀어나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도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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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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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미술관 - 그림 속 잠들어 있던 역사를 깨우다
김선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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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아름다운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그 작품들 속에 담긴 다양한 개인과 사회의 이야기를
직조해낸다. 끊임없이 사유하게 하고, 더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깊게 성찰하게 한다.]
_오대우(널 위한 문화예술 대표) 🖌

책을 다 읽은 후, 다시 펼친 첫 페이지의 추천사 글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예술로 만난 사회>의 저자이신 김호기 교수님의 말씀처럼 '그림이 색채로 표현되고 눈으로 감상하는 역사책'이라는 말과 '회화는 역사와 분리되지 않는다'는 표현에도 크게 공감했네요.

저자이신 김선지 작가님의 전작들이 미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천문학, 별자리, 싸우는 여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스펙트럼을 펼쳐보이셨다면 이번 신간에선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특별한 역사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여섯 가지 키워드로 풀어 본 그림 역사책 :
[왕과 비, 성과 사랑, 음식 문화, 신앙과 종교, 힘과 권력, 근대 사회 명암의 역사]

🎨
서양인의 시각에서 동양을 바라보는 왜곡된 관점인 오리엔탈리즘 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나니, 앵그르의 <노예와 함께 있는 오달리스크>나 들라크루아의 <아파트에 있는 알제의 여인들>이 다르게 보였구요. 화가들의 명성에 가려져 유럽인들의 비틀린 시선과 편견을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특히 19세기 프랑스 신고전주의의 떠오르는 스타였던 앵그르가 절대 왕권 강화를 위해 인간 나폴레옹을 어떻게 신적 존재로 끌어올렸는지 그림을 통해 알게 되어서 흥미로웠구요. 치명적 팜 파탈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클레오파트라 또한 가부장적 편견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깎아내려졌으나 실제로는 더할 나위 없는 낭만적인 로맨스의 주인공이자 20여 년 동안 안정적으로 국가를 통치했던 유능한 파라오였다는 역사적 진실에 현타가 오기도 했어요.

📖
"미술 작품은 한 시대와 사회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거울이기도 하다." p.279

🧡
술탄의 심장을 훔친 하렘의 노예 록셀라나부터 프랑스 하이패션의 선구자 루이 14세, 나폴레옹, 셀카의 개척자 '최강의 나르시시스트' 카스틸리오네 백작 부인, 흑사병 시대의 죽음을 상징했던 예술, 마녀에 매료된 예술가들의 흔적, 늑대인간 가족의 비극 등 강렬하게 다가오는 작품들이 많았고 역사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이해와 해석을 돕는 경험은 흥미진진, 몰입감이 굉장했어요.

모네의 '런던 시리즈' 탄생은 스모그 덕분이었다니..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미술 세계입니다. 🫧

지나간 역사와 사회를 어떻게 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도 흑사병같은 팬데믹이 있었고, 빈부격차, 산업화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했었다는 것을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이 책은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게 만드는 살아 있는 역사책, 그동안 못보았던 도판들이 많아서 눈이 즐겁고, 신선했던 책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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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초록 - 삶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주는 식물의 다정한 위로
윤미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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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다정한 위로, 🌱


결혼후 첫이사, 다른 건 둘째치고 꼭 '베란다가 있는 집'을 골라야만 했던 이유는 다름아닌 화초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동안 애지중지 키웠던 화분들을 1톤 트럭에 한가득 싣고 와서 정리하는 데만 수일이 걸렸는데 다육이들과
스킨답서스, 스파티필름처럼 물만 잘주면 키우기 쉬운 식물들은 물론 벤자민, 산세베리아, 고무나무 등 종류도 제각각이었습니다.

화훼단지를 한 바퀴 휘- 돌면 그냥 돌아오는 법이 없을 정도로 초록에 심취했었던 신혼 때. 식물을 들이고 나면 화분 쇼핑으로 이어졌고. 배고픈 줄도 모르고 끼니까지 거르며 베란다에 쭈그리고 앉아 분갈이를 하면서 보낸 시간들..

과도한 사랑을 식물들도 좋아했을까, 생각해보니 그건 아닌 것 같아요. 🤧

야생화와 다육식물은 햇살과 바람을 적절하게 공급해줘야 하는데,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실내로 들여서 병충해나 웃자람을 겪게 했고, 그 결과 많이 샀던 만큼 많이 죽였으니까요.

지금은 물을 자주 안줘도 되는 선인장들 마저도 다 말라죽고 빈 화분들만 남아 저의 흑역사를 대변하고 있답니다.

🌿

이 책은 식물을 돌보는 일을 통해 삶을 단단하게 가꾸었던 저자의 성찰과 치유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내적 친밀감을 느꼈고, 셀프 반성과 함께 편안하게 읽으면서 힐링할 수 있었어요. 후반부엔 울컥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

식물을 키우는 일이 육아와 얼마나 닮았는지, 채식의 이로운 점, 비움과 청소, 자연과 가까이 하는 어싱과 캠핑, 틈새 휴식,
독서와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초록과 마주했던 소소한 일들이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과 연결된다는 게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식물을 키우면서 겪었던 많은 시행착오들이 떠오르기도 했네요.

🪴

오늘도 나의 작은 정원에서 각자의 매력을 가진 식물들이 자신만의 긍지를 뽐내고 있고 자신만의 규칙대로 자란다. p.79~80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나를 배려하고 있음을, 내가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고 삶의 기적을 삶의 기적을 발견한다. 이렇게 불평하거나 자책하거나 후회하던 시간 대신 세상의 더 깊은 사랑을 발견하게 되면서 앞으로 한 발짝 나아갈 힘을 얻는다. p.149


선물로 받은 제라늄 화분이 마지막으로 저세상 가면서 식물은 더이상 키우지 말자 했는데, 육아를 핑계로 여유라곤 1도 없던 제 마음에 이 책이 다시 환기를 시켜주네요.
이번엔 어떤 식물들을 키워볼까, 이젠 나보다는 식물의 입장에서 더 잘 키워보자 다짐도 해봅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다정하고 따스한 글귀, 싱그러운 식물 사진에 힐링했던 에세이집..

마음의 환기가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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