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으로 통암기하는 고등 한국사 下 근현대편 랩으로 통암기하는 고등 한국사
이재령.이현정.박진아 지음 / 쌤(SSAM)에듀테인먼트 (구ENS)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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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평생 영어가 따라다니듯, 이제는 한국사도 어디에서나 적용되는 시험과목이 되었다. 수능필수부터 시작해서 공무원 및 교원임용시험, 각 기업의 채용 등에 반영되기 시작하고 있고 학부모로서도 아이들 교육을 위해 함께 박물관이나 역사 유적지 투어를 하면서 한국사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벼락치기 시험공부하듯 달달 외운다면 단기적 성과가 있겠지만, 장기 레이스에서는 오랜 기간 학습하고 자주 복습을 해야 잊어버리지 않는다. 그런데 공부 스트레스를 받거나, 장기간 책을 보지 않아 적성이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음악만큼 효과적인 학습법이 없을 것 같다.

흥미를 갖고 책을 보면서 랩을 함께 부른다면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 책은 5단계 학습법을 지향하는데, 1단계로는 암기송을 통해 흐름 파악하기, 2단계 개념 잡고 한국사의 달인되기, 3단계 표를 통해 단원 복습하기, 4단계 암기송을 들으며 가사완성하기, 5단계 핵심문제를 통해 단원 마무리짓기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 특히 랩을 좋아한다면 흥이 절로 날 것 같다. 솔직히 나의 경우 랩을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암기송을 들었을 때 가수들이 나름 실력이 있어 보여 듣기가 괜찮았다. 다만, 랩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리듬이 있어서 책과 함께 보면서 암기송을 들어야 효과가 있어 보인다.

 

어느 과목이나 개념을 확실히 잡고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테스트해보고 실전연습을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개념을 확실히 잡아야 하는데 문제는 외울것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용어도 많고 시대의 흐름도 따라야 하고, 사진이나 지도도 맛보기로 알아야 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우선 찐하게 달달 책을 외운다. 그리고 나서 암기송을 들으면서 복습하고 노래도 불러본다. 오히려 듣기보다는 입을 말하는 것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맨마지막으로 문제를 풀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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