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엑셀 수험서

2016 시나공 ITQ 엑셀 (엑셀 2007 사용자용) - 2015년 7월 출제기준 반영 ㅣ 2016 시나공 ITQ 시리즈
길벗 R&D, 강윤석 외 지음 / 길벗 / 2015년 5월

처음 직장생활할 때 회사에서 ITQ 응시자에게는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해서 인터넷과 한글을 시험본 적이 있다. 지금 이십년이 흘러서 엑셀에 대해 도전을 하려고 한다. 재무업무를 오랜기간 할 때에 엑셀이 중요한 업무 프로그램 중 하나였지만 할 일이 많다는 핑계로 배우지 않고 후임직원에게 엑셀 관련 업무는 다 시켰었는데 이제 아이들도 엑셀을 배우고 아버지로서 능력을 발휘해야 하며 개인적으로 주식투자를 하면서 뭔가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도 느끼기 때문에 엑셀 배우기 시작한다.

게을러지므로 목표를 정한다. ITQ 시험도전. 이 책이 잘 정리되어 있으면서 시나공 독자카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수험생 지원센터’, 합격다지기 이메일서비스, 합격전략 동영상 제공 등의 서비스가 있어서 혜택이 많아 보인다. (그만큼 엑셀 수험서적이 경쟁이 심하다는 반증)

저자인 길벗알앤디(총 네분)는 최대한 단시간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면서 답답하지 않게, 학습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그리고 최대한 높은등급을 얻도록, 한번의 클릭으로 자동채점이 가능하도록 교재를 만들었다고 한다.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하면 좋지만, 누가 엑셀배우러 학원을 다닌다고 할까. 그러나 솔직히 혼자 공부하는 것도 괴로운 것은 사실이다. 다행히도 비주얼하게 좋은 종이로 다양한 색상으로 인쇄를 하고 컴퓨터 화면을 캡쳐하였고 엑셀의 기초부터 설명하고 있으니 초심자에게도 적당한 교재로 보인다.

오랜기간 직장일을 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접하는데, 프로그램을 잘하는 방법은 실제 프로그램에 접속하여 다양한 기능을 습득하는 방법밖에 없다. 엑셀도 마찬가지다. 실제 책에 나온대로 입력을 해보고 반복해서 기능에 익숙해져야 한다.

학원 강의처럼 “전문가의 조언”란이 거의 매 페이지마다 있고 실전문제와 정답도 곁들이고 있어 효율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