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 금리, 차트, 재무제표 등 어려운 숫자는 NO! 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국주식 입문서
소수몽키(홍승초) 지음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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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개구리였을까. 오랜기간 우리나라 주식을 매수하였고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특별히 주식공부도 없이 싼 주식만 찾다가 돌아보니 수익률도 형편없었던 듯하다.

그런데 미국 주가지수를 보니 상당기간 우상향 그래프를 나타내고 있어서 차라리 미국 펀드에 가입하는게 훨씬 나앗을텐데라는 후회가 밀려왔다.

일단 미국은 교육과 창업의 중심지이다. 누구나 실력만 있으면 미국대학으로 유학올 수 있고 유능한 사람은 대학졸업후에 취업이 보장되고 창업에 자유로우며 훌륭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엄청난 부를 쟁취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인 것이다. 서구세계를 비롯하여 동아시아까지 고령화사회에 접어들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은 여유가 있는 편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참 늦었지만 2021년이 되어서야 미국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떤 분은 우리나라 기업도 잘 모르는데, 바다건너 미국기업을 어떻게 분석하고 투자할 것이냐 물을수 있겠지만 테슬라, 애플, 구글, 아마존같은 기업은 미국기업이라기 보다는 글로벌기업으로 봐야 하고 우리나라 기업보다 경영이 더 투명하고 미국의 감독을 받고 있어 신뢰가 더 간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 중 삼성전자 이외에 안정적인 기업이 별로 없는데 반하여 미국기업중 거대기업들은 안정적이면서 성장주이기도 하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이 책 소수몽키의 한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은 단순히 미국기업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식투자의 전략을 상당부분 소개하고 있다.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미국기업에 대해 디테일하게 설명했더라면 이는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정보에 불과할 텐데 본인의 주식투자 노하우를 설명해주고 있어서 초보자 뿐만 아니라 고수가 아닌한 많은 투자자들에게 투자전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물론 많은 투자서들이 저자 본인의 성공담 위주로 기술되어 있는게 대부분이지만 이 책은 저자의 자랑은 비중이 낮고 고기잡는 법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상당히 많아 보인다.

예를 들면, chapter2에서는 나에게 딱 맞는 미국주식 종목 고르는 3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데, 도둑기업에 투자하라(지갑털이 전략), 성장, 독점, 진입장벽을 확인하는 올리고폴리전략, 건물주 기업에 투자하기(아무나 이겨라 전략)가 상당히 설득력이 높다. 독과점에 대해 설명할 때, 독과점의 의미를 별도 그림으로 표시하고 구글에서 독과점 기업을 찾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나타나 있다.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도 효율적이고 좋은 정보의 원천이기도 하다.

지금은 주가가 너무 올라서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주식도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그러나 부동산, 암호화폐 가격도 오르고 인플레이션 조짐도 있는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현금비중을 높게 가져가기도 상황이 좋지는 않다. 타이밍과 종목선택에 유의하기를 바란다.

2020년 가장 핫했던 산업중 하나인 전기차 시장만 봐도 알 수 있다. 점유율 1위 테슬라는 물론이고, 중국의 3대 전기차 기업 니오, 샤오펑 모터스 ,리 오토 모두 미국에‘만‘ 상장되어 있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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