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버드 행복 수업 - 왜 세계 최고 지성들은 행복 수업을 듣는가
유키 소노마 지음, 정은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서평] 하버드 행복 수업 [유키 소노마 저 / 정은희 역 / 매일경제신문사]
이 책은 일을 통해 행복해지는 방법을 행복을 이끄는 성공의 기술, 행복을 유지하는 소비의 기술, 하고픈 일을 발견하는 경력 관리의 기술, 행복한 삶을 만드는 목표 설정의 기술, 행복을 습관으로 만드는 행동의 기술 이 다섯 가지 영역에서 접근하여 행복에 관한 철학과 이를 유지하는 비결, 실천 방법 등이 담겨 있다.
경제적이고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니다. 몸과 마음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 꿈에 그리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돈은 불가결한 요소다. 하지만 물질을 최우선시해서, 돈을 남보다 더 많이 번다고 해서 더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물질적 풍요를 누리면서도 탐닉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부의 쳇바퀴를 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만약 그렇다면 그 생활에서 당장 내려와야 한다. 그리고 즐거움과 의미가 넘치는 삶이란 어떤 삶인지, 자신에게 계속 물어봐야 한다.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마이클 I.노튼과 그의 동료이자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의 교수인 엘리자베스 던은 돈을 얼마나 벌지가 아니라 돈을 어디에 얼마나 어떻게 쓸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를 쫓지 않고도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노튼과 던은 다음과 같은 경우 재화를 지불하고 최대의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1. 소비할 때까지 조금씩 정보를 얻어가며 상품의 매력을 발견할 기회가 제공될 때 (여행)
2. 소비를 예상하면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기대되고, 소비한 후에도 만족감이 계속 커질 때 (기호품)
3. 소비 체험 그 자체는 꽤 단시간에 끝나나 대체 불가결한 경험일 때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 관람, 얼음 호텔 숙박)
돈을 현명하게 쓰면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현명한 지출로 행복한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 친사회적 지출을 통해 행복을 증폭할 수 있는 세 가지 전략 >>
1. 선택하기: 기부나 투자 등에 선택의 여지가 있고 자발적이어야 한다.
2. 유대관계 형성하기: 타인, 특히 호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유대감이 깊어지는 방법으로 돈을 써야 한다.
3. 영향력 행사하기: 자신이 한 투자가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크리스텐슨 교수는 '삶의 명확한 목적을 가지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목적이 없으면 키도 없이 배를 몰고 나가 풍랑에 휩쓸리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매년 마지막 강의에서 제자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고 한다.
1.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일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2. 어떻게 하면 배우자 혹은 가족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3. 어떻게 하면 감옥에 가지 않고 살 수 있을까?
<< 목표를 평가하는 여섯 가지 질문 >>
1. 실현가능한 목표인가?
2. 누가 정한 목표인가?
3. 다른 계획과 대립하지 않는 목표인가?
4. 진정으로 자신과 잘 맞는 목표인가?
5. 목표 추구가 자기 성장과 더 나은 관계에 도움이 되는가?
6. 보수가 높지 않더라도 그 목표를 추구하고 싶은가?
류보머스키는 이 여섯 가지 질문들 중에 "두 가지 이상의 질문에 명백하게 '그렇지 않다'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목표를 바꾸고 싶어질 것이다. 적어도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영속적인 성공에는 네 가지 필수 요소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행복함(삶에 대한 기쁨과 만족), 성취감(업무 영역에서 거둔 뛰어난 업적), 존재 의의에 대한 자각(주위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인식), 계승(타인이 미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가치나 업적의 확립을 돕는 것)이다. 이 요소들은 성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얻고 싶어하는 가치이며, 스티븐슨과 내시는 "어느 하나라도 빠지면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처럼 성공은 다면적인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 류보머스키 교수가 제안하는 열두 가지 행동 습관 >>
*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감사함을 꼭 표현한다.
* 난관적인 태도를 기른다.
* 과도한 비난과 사회적 비교를 피한다.
* 친절을 실천한다.
* 인간관계를 돈독히 한다.
*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대한 대처법을 익힌다.
* 용서하는 법을 배운다.
* 몰입할 수 있는 활동을 늘린다.
* 삶의 기쁨을 차분하게 음미한다.
* 목표 달성에 열중한다.
* 정신적 혹은 종교적 활동에 참여한다.
* 건강에 주의를 기울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적 부유함이 행복의 핵심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돈 때문에 가족에게 해를 가하고 양심에 찔리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삶에 가장 중요한 행복이란 것은 결코 물질이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또 한 번 깨우쳐 주는 내용이었다. 물질을 우선시하며 사는 사람은 그것을 이루었을 때 중요한 무엇인가가 빠진 듯한 공허함을 가지게 되지만, 의미 있는 일을 찾으며 행복을 쫓는 사람은 마음에 여유로움과 풍족함을 느끼며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