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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공부 - 창의성의 천재들에 대한 30년간의 연구보고서
켄 베인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서평] 최고의 공부 [켄 베인 저 / 이영아 역 / 와이즈베리]
1장 성공의 뿌리
2장 공부하는 인간
3장 리더들은 어떻게 공부하는가
4장 당신의 생각을 통제하라
5장 당신의 능력은 한계가 없다
6장 생각하고 질문하며 토론하라
7장 자신을 사랑하라
8장 폭넓은 분야를 탐색하라
9장 최고의 학습법
이 책의 제목이 최고의 공부라고 해서 단지 높은 점수를 받는 비법만을 다루어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 최고의 교수법 전문가로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라는 별명을 가진 켄 베인이다. 저자는 심도있는 배움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성장과 혁신적인 창조를 계속해 발전시켜나가는 인물들을 선별해, 그 인물들이 어떻게 창의적인 인물이 되었는지, 성장하기까지의 과정, 필요 요소들, 결과물을 보여준다.
리더들의 공부 비법,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리더들의 공통된 습성인 실패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자신의 잠재력, 자신을 믿으며, 자신을 사랑할 줄 알며, 그들이 지닌 강력한 추진력, 유연한 인생관, 자존감에 대해서 잘 알려준다.![](http://static.se2.naver.com/static/full/20130318/emoticon/1_05.gif)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려면 좋은 학점에만 연연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포부, 혁신,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을 찾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정신의 힘을 성장시켜야 한다. 즉, 자신의 정체성, 자신을 제대로 알고 파악하고, 문제의 이해력이 발달되어야 정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창의적 행위의 다섯가지 요소는 공간, 시간, 동작, 소리, 실루엣이라는데 이 다섯가지 요소에 관심을 기울여야한다.![](http://static.se2.naver.com/static/full/20130318/emoticon/1_02.gif)
쉽게 학습자는 3가지 분류로 나누는데 사실과 단어들을 암기하는데 집중하는 이들을 피상적 학습자, 속 뜻과 응용방법 전체를 이해하는데 집중하여, 막상 점수에는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심층적 학습자, 좋은 성적을 받는데만 급급해 성적을 올리는 것만 주요 목표로 삼는데 집중하여 두려움 때문에 모험은 하지 않는 이들을 전략적 학습자라고 한다. 자신의 즐거움을 따르는 심층적 학습자는 여기 이 책에서 다루는 리더의 모습들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피상적 학습자와 전략적 학습자의 문제와 그에 따라오는 행동들과 해결방법들을 제시해준다.![](http://static.se2.naver.com/static/full/20130318/emoticon/1_02.gif)
최고의 학생들의 공통적인 세가지 요인은 호기심과 질문이 넘치던 어린시절을 재발견하고, 창의성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꼈고, 타인들의 개성을 존중하기에, 타인들 덕분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했다. 또한 최고의 학생들은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학점보다는 정신능력의 성장과 호기심, 창의성 넘치는 삶을 사는 목표를 중요시 여기는 공통점을 가졌다고 한다. 성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이지만, 깊이있는 깨달음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최고의 공부란 좋은 점수를 얻기위해 하는 공부라기보다는 행복하고 좋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해야만하는 자신만의 공부가 최고의 공부가 아닐까 싶다. 동기와 보상 심리에 관한 실험은 공감하기도 하며, 나라면 어땠을런지 상상해보았다.![](http://static.se2.naver.com/static/full/20130318/emoticon/1_03.gif)
사실 스펙, 스펙, 점수 체계로 성적을 매겨 좋은 학점만이 우선순위되고 있는 요즘, 사실은 좋은 학점과 창의성과 이해력이 비례하지 않는다고하는 주장을 여러가지 실험에 따른 결과와 성공을 이룬 창의적인 인물들의 소망이 한걸음 성장하게 된 계기와 사례들을 보여주기에 매우 흥미롭게,
쉽고 가독성있게 잘 읽을 수 있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을 바라는 학부모들도 이 책을 읽어보면 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주관을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비록 대학생활을 할때 폴 베이커 교수의 '능력의 통합' 같은 수업을 접하지는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나만의 개성을 알고,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나와의 잦은 대화를 통해 나의 목적과 의미로 동기부여해 인생에 훌륭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나에게 뚜렷한 목적은 있으니..
이 책이 나에게는 폴 베이커 교수님이 된건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