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태도 -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평생 살아보니 알게 된 것들
웨인 다이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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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비결은 사랑의 비결과 같다고 한다. 사랑을 좇으면 절대로 사랑을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행동하고 사람들을 만나면 사랑이 다가온다. 사랑은 좆으면 다가오지 않는다. 모든 것은 태오듸 문제이다. 자신이 무엇을 믿을지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에게 일어나느 모든 일은 자신의 선택이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자신을 가로막는 일, 계속 내 역할을 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일들도 모두 자신의 선택이다. 외적 동기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타인의 인정을 찾아 헤매고 핑곗거리를 찾고 자기가 왜 그런지를 여러 사람, 상황 탓으로 돌린다. 외부에서 동기를 부여받는 사람도 수없이 많지만 어떤 이들은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를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내면에 다소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긴 하다. 외적 동기가 아니라 내적 동기를 기반으로 생각하도록 사고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모든 행동은 생각에서 비롯된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으면 좋아하지 않는 일들이 다가온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모두 마음속에서 경험하는 것이다. 우리는 생각으로 경험하며, 어떤 일을 문제로 만들어버리도록 처리한다. 삶에서 벌어지는 문제가 모두 내 마음속에 있는 것임을 알게 되면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 역시 마음속에 있음을 알게 된다. 생각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지 말아야 한다. 부정적인 것을 찾으면 늘 부정적인 것을 보게 된다. 나라는 존재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믿고 있는 그 모습 그대로이다. 나의 가치는 다른 어떤 것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내가 믿기로 한 생각에서 나온다. 우리는 모두 자신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갈 역량과 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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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카의 인생 수업 메이트북스 클래식 15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정영훈 엮음, 정윤희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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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철학자'로 불린 세네카는 스토아학파에 속해 있다. 노년과 죽음, 마음과 행복, 돈과 명예, 화와 용서 등 인생의 현실적인 명제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으려고 한다. 세네카는 인생이 짧다며 한탄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의 평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사실 인간의 인생이 짧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주어진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문제다. 인생의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위대한 과업을 이루고 남을 정도로 시간은 충분하다. 우리가 살아 숨쉬고 있는 소중한 시간은 얼마 후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그때까지 최대한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 먼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기도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큰 낭비는 오늘 할 일을 뒤로 미루는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하나씩 내던지는 것이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 때문에 주어진 현재를 버리는 것이다.


스토아학파는 자연이라는 안내자의 중요성에 무게를 두는 쪽이다. 지혜란 자연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연의 법칙과 자연이 보여주는 선례를 따라서 자신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이다.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건전한 정신을 가지고 꾸준히 분별을 유지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용감하고 활기가 넘치며 고귀한 인내와 어떤 상황이 와도 적응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 삶의 가치를 고양시키는 것들에 집중하되 과도한 평가를 자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진정한 행복은 미덕 안에 있다. 미덕을 추구하고 충분히 성장했다고 해도 운명의 여신이 친절을 보이는 것 정도는 필요하다. 이성을 통해 최고의 선을 이룰 수 있다. 최고의 선은 영혼의 조화라고 주장하며 조화와 화합이 있는 곳에 미덕이 존재하고 악덕은 불화를 조장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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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다른 사람이 된다 - 원하는 것을 현실로 만드는 잠재의식의 힘
조셉 머피 지음, 박선주 옮김 / 빌리버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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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의식은 우리 내면에 있다. 잠재의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잠재의식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잠재의식이 중요한 이유는 잠재의식에는 치유의 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마음 치료'는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주제이다. 평소 건강을 유지하고 몸을 회복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치유를 가져오는 믿음은 마음가짐이자 사고방식이고 내면의 확신이면서 동시에 제일 좋은 것에 대한 기대감이다. 잠재의식에 각인하려면 주로 의식이 건네는 요구 사항을 잠재의식이 믿도록 설득해야 한다. 실패하는 이유는 잠재의식의 힘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면의 힘과 친해져야 한다.

치유를 일으키는 것에는 많은 과정과 방법, 기법이 있고, 그것들 모두 결과를 낸다. 어떤 특정한 기법이나 방법 때문이 아니라 과정마다 존재하는 상상력과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주관적인 마음은 연역적으로만 추론하기 때문에 결론은 항상 전제와 조화를 이룬다. 마음속에서 올바른 전제를 정립하고 올바른 행동을 하게끔 마음이 움직일 것이다. 마음의 내적 움직임은 행동으로 이어진다. 외적 움직임과 행동은 마음의 내적 움직임에 대한 신체의 자동적 반응이다. 상상력은 놀라운 능력으로 이 능력을 계발하고 발전시키면 성공하고 번영할 수 있다. 우리는 상상하는 능력을 통해 모든 상황과 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 어떤 소망이나 갈망,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면 마음속으로 그것이 성취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상상력을 훈련하면 시공간을 무너뜨리고 모든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고귀하고 신성한 개념과 아이디어를 계속 상상한다면 영적 탐구 과정에서 상상력이 다른 모든 능력 중 가장 효과적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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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 대한 이론
이하진 지음 / 열림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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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약해서, 이과에 약해서 <모든 사람에 대한 이론>은 초반에 조금 어려웠다. 이능력이라는 생소한 능력과 물리 이야기가 섞이면서 어렵게 느껴지는 소설이었다. 아마 SF 장르 소설이다 보니 더욱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우선 미르와 건이라는 두 주인공이자 이능력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이다. 미르는 이능력 중 물체의 열에너지를 변형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력은 기저 인지를 통해 이뤄진다. 기저 인지의 형태에 따라서 발현되는 이능력이 결정된다는 것인데 모든 사람은 이능력을 발현할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1981년의 첫 발견으로부터 지금까지 발현자의 수는 전 세계 인구의 10% 안팎을 유지한다. 그 중에 미르가 이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누군가의 이능범죄를 막으려다 다쳤고 건이 구해주었지만 건의 혈액과 미르의 혈액이 섞여 건이 감염되어 교란 된다. 건이 교란에 걸리고 미르는 건을 낫게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능력 연구기관인 RIMOS에 들어간다. RIMOS에는 이능력 연구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교란 연구기관이기도 하다. RIMOS에서 교란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이능력을 쉽게 초능력과 비교하고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초능력은 강력하고 멋진 능력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능력은 어찌보면 비현실적으로 과장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보통의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힘이기게 과장되고 부풀려져 있다. 이능력 또한 과장되고 현실과는 매우 동떨어져 보인다. 항상 멋있고 기로운 그런 선망의 결정체가 아니라 때론 통제 불가능하고 제멋대로 움직이는 기술이기도 하다. 항상 거대하거나 위용 있는 모습이 아니고 대부분은 쓸모없고 자잘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미르와 건은 그런 힘을 정의롭게 쓰려고 한다.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이다. 이능범죄를 막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정의로운 히어로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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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부부 범죄
황세연 지음, 용석재 북디자이너 / 북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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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나 남편을 죽이는 가장 완전한 방법'이라는 소개를 보면 시사프로그램에 나올만한 문구가 아닌가 싶다. <완전 부부 범죄>는 자신의 배우자를 죽이는 8가지 방법을 담고 있는 소설집이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과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의 단편소설들을 모았다. 부부는 사랑으로 결합된 가족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 사랑이 사라지면 '님'에서 '남'이 될 수 있는 관계이기도 하다. 이혼이라는 사회적 제도가 있지만 그 이혼보다 살인을 택한 배우자들의 8가지 살인방법을 읽어본다. 8편의 단편소설은 '결혼에서 무덤까지', '인생의 무게', '범죄 없는 마을 살인사건', '진정한 복수', '비리가 너무 많다', '보물찾기', '내가 죽인 남자', '개티즌' 등이다. 배우자를 죽이기 위해 온갖 방법과 수단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완전범죄를 꿈꾸고 단편소설이라 짧은 분량이라 강한 인상을 남기는 단편들이 많고 반전과 반전이 반복해서 일어나기도 한다.


'인생의 무게'라는 단편소설은 강한 인상으로 남았다. 반전에 반전이 있는 단편소설로 <완전 부부 범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단편소설이기도 했다. 제목 '인생의 무게'는 나중에 반전을 주는 단어이기도 하고 복선이기도 하다. 지영은 남편이 없는 동안 남편이 쓰고 있는 소설을 훔쳐본다. 남편은 결혼전부터 소설가를 꿈꾸었고 지금까지도 소설을 쓰면서 작가로의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본 소설은 아내를 죽이는 내용이었다. 소설의 주인공 용민의 아내는 집에서 드라마만 보고 사는 사람이다. 가정 살림은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드라마만 보는 아내가 용민은 불만이다. 그래서 용민은 아내를 죽이려고 한다. 지영은 이 소설의 아내가 자신의 이야기로 보인다. 남편이 아내인 지영을 죽이려고 하는 것일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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