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처리반
손선영 지음 / 삼인서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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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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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은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편의점 대표 음식으로 인기가 많지만 소비기한이 지나면 일반적으로 폐기처리한다. 물론 삼각김밥은 속 재료에 따라 참피마요, 불고기, 김치, 연어, 제육볶음 삼각김밥 등이 있다. <삼각김밥처리반>은 편의점에서 인기가 제일 많은 삼각김밥 트리오가 주인공이다. 정확하게 불볶, 전비, 참마라는 별명을 가진 세 사람의 이야기다. 불볶은 불닭볶음, 전비는 전주비빔밥, 참마는 참치마요 삼각김밥이다. 불볶은 트리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불볶이 트리오의 리더를 맡고 있고,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전비, 전주비빔밥은 셋 중 궂은 일을 담당하고 있으면서 가방 끈이 가장 길다. 마지막 참치마요인 참마는 셋 중 가장 어린 25살로, 스트리트 댄서를 꿈꾸고 있다. 세 사람은 다 띠동갑으로 모인 특이한 인연이다. 세 사람은 삼각김밥처리반이라는 청소용역 업체를 만들었다. 낮에는 실제 편의점에 납품하는 삼각김밥 공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삼각김밥처리반이라는 킬러들의 뒤처리를 하고 있다. 삼각김밥처리반 트리오는 연령도 다르고 각자 살아온 환경도 달라 때론 공통점도 없고 막말을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가족처럼 서로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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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는 신도시 고영시의 한 편의점에서 사건이 발생한다. 한 남자가 기묘하게 사망했고 편의점 사장은 자신이 죽인 것이 아니라고 한다. 정황상 범인은 편의점 사장이었지만 사장은 절대로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 모습을 본 삼각김밥처리반은 사건의 의뢰를 받고 사건 현장을 깨끗하게 정리한다. 그런데 이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과 만나게 되고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고영시의 신도시개발과 관련된 사건으로 빙산의 일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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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소설이라는 이름의 소설 괴담
사와무라 이치 지음, 강영혜 옮김 / 리드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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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괴담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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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소설이라는 이름의 소설 괴담
사와무라 이치 지음, 강영혜 옮김 / 리드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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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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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 자매' 시리즈의 작가인 '사와무라 이치'의 괴담 단편집인 이 작품 <괴담 소설이라는 이름의 소설 괴담>에서도 괴담에서 호러와 공포를 느끼게 한다. 원래부터 작가 '사와무라 이치'의 호러는 순간 아주 무섭게 하거나 얼게 만드는 종류의 공포는 아니다. 천천히 스토리를 따라 읽어가다 보면 뒤에 뭔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뒤로 돌아보게 되는 오싹함이 느껴진다. 더운 여름 밤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괴담소설집이고, 괴물이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받는 공포는 아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로 진짜인지 가짜인지 믿는 정도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 작가 '사와무라 이치'의 작품 특징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대놓고 무서운 존재로 공포를 주는 것이 아니라 실화일 수 있지만 실화이지 않을 수도 있는 그런 일을 공포와 호러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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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괴담'은 소규모 출판사에서 일하는 사와구치는 고향인 오사카로 지인의 차를 타고 가기로 한다. 다들 출판사에서 일하거나 관련 작가들로 소개로 만난 사람들이다.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이시구로와 미기와 부부, 중견 출판사 편집자 호리, 사진 기사 마가라로 6인이 미니밴을 타고 오사카로 교대로 운전을 하기로 한다. 운전을 하면서 각가 자신의 경험담이나 들은 이상하거나 괴담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함께 가고 있는 6인 중 한 명이 갑자기 일이 생겨 함께 가지 못한다는 연락을 한다. 분명 미니밴엔 6명이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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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집'은 3년 전 아들 슈이치가 태어나 마을 주변을 산책하길 좋아하는 유미와 사와노 부부는 마을에서 빈집으로 유명한 '우스이'라고 문패에 적힌 집을 지나간다. 오랫동안 빈집으로 되어 있어 지나갈 때 어둡게 보여 더욱 무섭게 느껴진다. 다른 이웃에게 이 우스이 집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30년 전에 우스이라는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고 2살 된 아이가 그만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이 일로 우스이 부부는 모두 자살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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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 1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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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 같이 순수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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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 1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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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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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은 추운 겨울날 나뭇가지나 풀잎, 창문 등에 서리가 얼어붙으면서 꽃처럼 피어난 모습을 말한다. 기온이 낮고 공기 중에 수분이 얼면서 작은 얼음 결정들이 자라는데 이것이 하얀 꽃이나 눈꽃처럼 보인다. 이 서리꽃의 의미는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으로 비유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서리꽃을 인내, 순수함, 고독, 겨울의 아름다움 등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본다. 소설 <서리꽃>에서는 힘든 환경과 시련을 견디면서 아름다움을 잃지 않은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말로 사용한다. 두 주인공의 사랑이 이 '서리꽃'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두 주인공은 오래전 대학 4학년 졸업반과 2학년이었던 때 첫 만남을 가진다. 4학년 대학 졸업반이었던 이재이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다. 이제 4학년이 되어 졸업을 앞두고 있을 때 학교 축제 시화전에 그림을 그려줄 미대생 윤소인을 만난다. 윤소인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재이는 시화전이 끝난 후 갑자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재이는 소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지도 못하고 아버지의 압박으로 급하게 떠났다. 철학을 공부하고 시인이 되고 싶었던 재이의 유학 생활을 쉽지 않았고, 경영학을 1년 공부하고 아버지 몰래 다시 철학을 공부한다. 미국 유학생활이 끝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친구인 민태석을 만나는 자리에서 소인을 다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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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는 소인을 처음 만났을 때 곧 헤어진 현실이 못내 아쉬웠는데 다시 돌아오자 친구 태석의 도움을 받아 소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두 사람은 곧 연인이 되면서 그동안 소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미대생이었던 소인은 사업가인 아버지로 부유한 학생이었지만 곧 아버지 사업에 문제가 생기고 가지고 있던 기술을 빼앗기게 되면서 엄청난 빚을 지게 된다.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소인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지만 아버지의 빚쟁이들이 중간에 수입을 모두 가져간다. 5억이라는 엄청난 빚을 혼자서 갚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재이는 자신이 소인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재이 아버지의 사업은 형이 맡아서 하고 있어 직접 사업에 뛰어들지는 않아도 되고 자신의 지분만 관리하면 되었다. 재이는 자신의 지분을 조금씩 정리해서 소인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준다. 재이와 소인의 사랑은 서리꽃처럼 한 겨울에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바라지만, 제목에서 이미 고난과 시련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 남은 <서리꽃>의 이야기는 잔잔한 로맨틱 영화를 보는 듯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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