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 사용 설명서 - 나나와 찌돌이의 연애 일기
정오목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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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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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사용 설명서>는 아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네컷 만화같은 책이다. 나나와 찌돌이라는 연인의 연애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사이 사용 설명서>에서 '나나와 찌돌'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보통의 연인들 이야기다. 서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요즘은 연애를 시작하기 점엔 '썸을 탄다'고 한다. 탐색전처럼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연인의 관계가 된다. 서로에게 관심이 있어 사귀는 사이가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로의 모든 것이 좋고, 취향을 모두 이해하고, 모든 것을 다 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넘지 말아야 할 선도 있다. <우리 사이 사용 설명서>가 이런 것들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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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사용 설명서>는 짝꿍 퀴즈나 짝꿍의 스타일 알아보기, 영화 취향 물어보기, 짝꿍 관찰일기 등 다양한 재미가 있다. 이런 페이지를 통해 서로의 취향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학창시절 좋아하고 친했던 친구들과 교환한 교환일기처럼 연인끼리도 서로에 대해 좀 더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다면 이런 재밌는 이벤트도 좋을 것 같다. <우리 사이 사용 설명서>의 의미는 아마도 연인이더라도 인간관계의 일부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서로의 마음을 모르면 이해하는 폭도 좁을 것이고, 때론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거나 오해를 할 수도 있다. 그런 일들이 쌓이면 관계는 유지될 수 없다. 관계의 지속은 자신과 상대방을 바라보며 서로 다름은 인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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