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쿠 - 망자의 터
기타자와 도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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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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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쿠'라는 것은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부르는 노래로 오래전에 길거리에서 불리던 노래다. '온고쿠 얼쑤, 온고쿠 다정하네'로 시작하는 노래는 가사도 특별할 것이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도 이젠 잘 부르지 않는 노래가 되었다. 이 '온고쿠'라는 노래가 망자를 불러내는 노래이기도 했다. 이 작품 <온고쿠: 망자의 터>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 '기타자와 도'의 호러, 공포소설이다. 호러, 공포소설이라는 장르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호러나 공포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일본과 민속학의 색채가 강한 작품이다.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민간전승적, 주술적, 무속적인 소재가 일본 호러나 공포소설의 주재료이면서 비슷한 문화라 이해하기도 쉽다. <온고쿠: 망자의 터>는 한 남자가 가족의 죽음을 통해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승과 저승을 떠도는 망령의 존재를 구원하려는 이야기는 무속과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한다.



오사카의 오래된 포목점인 '기시이야'의 아들인 후루세 소이치로는 가업을 잇는데는 관심이 없다. 가업을 이을 생각도 없었고, 부유한 도련님으로 유유자적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소이치로를 일찍 알아본 아버지는 가게에서 오랫동안 일한 지배인 쇼이치와 누나를 결혼시켜 데릴사위를 만들었다. 매형 쇼이치가 '후루세 가이몬'이 되어 정식으로 가업을 이어가게 되고, 소이치로는 미술공부를 위해 도쿄로 떠난다. 소이치로는 도쿄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학교를 졸업하고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도쿄에 남아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그러자 오사카 본가에서는 소이치로의 결혼을 서두르게 된다. 가업은 이어받지 않았지만 결혼이라도 가족들이 바라는대로 하려고 맞선을 보게 된다. 맞선 상대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던 도쇼마치 출신의 여자인 시즈코였다. 어렸을 때의 모습을 알고 있던 소이치로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나 시즈코에 대한 생각이 크게 없었지만 결혼을 하기로 한다. 결혼을 하고 시즈코는 오사카에서 도쿄로 와 살게 된다. 시즈코는 결혼하면서 함께 하녀인 다케치도 도쿄로 온다. 그렇게 결혼 생활을 시작하고 약 1년이 지났을 무렵 강풍이 불던 날 시즈코는 채소를 사러간다고 집을 나간다. 그런데 그 모습이 마지막이 될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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