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온고쿠'라는 것은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부르는 노래로 오래전에 길거리에서 불리던 노래다. '온고쿠 얼쑤, 온고쿠 다정하네'로 시작하는 노래는 가사도 특별할 것이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도 이젠 잘 부르지 않는 노래가 되었다. 이 '온고쿠'라는 노래가 망자를 불러내는 노래이기도 했다. 이 작품 <온고쿠: 망자의 터>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 '기타자와 도'의 호러, 공포소설이다. 호러, 공포소설이라는 장르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호러나 공포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일본과 민속학의 색채가 강한 작품이다.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민간전승적, 주술적, 무속적인 소재가 일본 호러나 공포소설의 주재료이면서 비슷한 문화라 이해하기도 쉽다. <온고쿠: 망자의 터>는 한 남자가 가족의 죽음을 통해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승과 저승을 떠도는 망령의 존재를 구원하려는 이야기는 무속과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