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라시대 골품제는 성골, 진골, 6두품, 5두품 등으로 나뉜다. 성골이 가장 높은 신분으로 왕위에 오를 수 있는 특별한 왕족 형통이다. 특히 신라 중고기에는 왕의 계슬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성골 출신인 선덕여왕과 진덕여왕이 있었지만 진덕여왕을 마지막으로 성골 계통이 끊어지게 된다. 이후 진골 출신인 태종 무열왕이 왕위에 오르는데 진골이 그다음 왕족 계통이었다. 오늘날에는 진골은 비유적으로 그 분야의 진짜 핵심 인물 또는 정통파라는 뜻으로 쓰인다. 반면, 반골은 진골과는 달리 권위에 잘 굴복하지 않고 기존 관습이나 권력에 도전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을 말한다. <반골>은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생태계 속에서 남들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아닌 불확실성을 껴안고 스스로의 룰을 세워나가는 이야기다. 반골의 길은 수없이 엎어지고 짓밟히고 세상의 비웃음을 샀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났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 두꺼운 뼈대를 만들 수 있었고 반골만이 결국 무거운 왕관의 무게를 버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