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뾰롱'이라고 하면 귀엽기도 하지만 어딘가에서 짠하고 나타나는 모습이 연상되기도 한다. 뾰롱이는 병아리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병아리다. 병아리 뾰롱이의 탄생은 입에 착 달라붙는 귀여운 어감이 마음에 들어 단순에 뾰롱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보는 만화의 캐릭터 같기도 하고 부르기 편해서 별다른 고민 없이 지은 이름이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캠퍼스에 대한 로망은 없었고 부모님의 눈치를 덜 보며 자유를 얻기 위한 생존이라고 생각했고 6~7개의 대학에 수시 원서를 넣었다. 지원했던 대학 중 상향지원했던 대학의 실기를 끝내고 시험을 완전히 망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합격이라는 순간을 맞이했고, 지어진 지 40년은 넘은 오래된 원룸에서 첫 자취를 시작한다. 대학생활도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페이스북에 뾰롱이를 그려 올리기 시작한다. 뾰롱이와 여자친구인 뾰순이의 커플 만화도 SNS에서 인기를 끈다. 알고리즘늘 타면서 10만에 가까운 팔로워를 모았지만 군대에 가면서 잠시 쉬게 된다. 병장 계급을 달았을 때쯤 계정이 해킹 당한 것을 알게 되고 3년 청춘이 증발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