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해사의 삶은 육지와 완벽하게 작별하고 대에 오르는 순간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의식주를 회사로부터 완벽하게 무료로 제공받는다. 3등 항해사 기준으로 월급의 95% 이상을 그대로 저축할 수 있다. 항해사에게 월급은 생존을 위해 깎여 나가는 비용이 아니라, 전액이 순수익으로 남는 자본 그 자체다. 항해사의 특권은 1인 1실 개인선실과 선내 헬스장이 있다. 자신의 방에서 전자책을 읽거나 재테크를 공부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등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배에는 선원들이 사용하는 헬스장이 갖춰져 있다. 경력을 쌓으면 도선사 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데 도선사 시험은 바다의 고시라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1년에 뽑는 인원도 아주 적다. 전국의 베테랑 선장들이 모여 단 몇 명의 자리를 두고 벌이는 이 싸움은 지력과 체력, 운까지 따라주어야 한다. <고환율 시대, 나는 배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다>에서 항해사라는 직업을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미래에 어떤 전망을 가지고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