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렸을 때 출처를 알 수 없는 도시괴담이나 공포스럽게 하는 소문이 있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한 공포만화를 읽고도 한동안 무서움을 느꼈던 적이 있다. 그런 괴담들은 대부분 말이 안 되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 당시엔 진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불행소원> 역시 '불행소원'을 빌면 저주가 내린 것처럼 소원의 내용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아티스티 스위밍' 선수들의 욕망과 질투, 불안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어느 분야든 타고난 천재들이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천재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느껴지곤 한다. 천재들은 자신보다 덜 노력하면서 더 큰 성공을 하거나 노력하는 자신을 항상 이긴다는 것이 점점 넘을 수 없는 산처럼 보인다. 그런 산을 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지만 그 노력보다 더 빠른 길을 선택한다. 질투와 욕망이 바로 그 선택이다. 특히 운동선수들은 승리하거나 이겨야 한다는 승부욕이 남다르기 때문에 더욱 질투와 욕망에 휩싸이기 쉽다. <불행소원>은 그런 질투와 욕망을 상대의 불행으로 채우는 한 학생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