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정의감에 불타고, 나쁜 범죄자들을 소통하는 경찰들이 등장한다. 오직 나쁜 범죄자가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그들이 일이다. 하지만 체포하는 과정에서 법적인 테두리에서 경찰이 할 수 있는 물리적인 방법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때론 범죄자들을 시원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한다. <천하장사 육지환>은 그런 바람을 조금 채워주는 소설이다. 육지환은 자신의 아버지이자 범죄자를 잡기 위해 경찰이 되었다고 말한다. 어렸을 때 지환은 말이 없던 아이였다. 지환이 말이 없게 된 이유는 그 사건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지환이 9살 때 어머니가 죽었고 그 어머니를 죽인 것이 아버지라는 것이다. 아버지는 살인 사건 용의자가 되자 도망쳤다. 수배자가 되고 지환이 경찰이 된 지금까지도 잡히지 않고 있다. 지환은 아버지를 닮아 아주 큰 덩치에 어렸을 때부터 씨름을 했지만 방화 사건에서 입은 부상으로 씨름 선수 대신 경찰을 선택했다. 지환은 자신의 어린시절 경험으로 자신처럼 보이는 아이들을 잘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