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 고마워>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이야기다. 이별이라는 것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친한 친구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거나 진학하면서 학교가 바뀌거나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어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이별이 슬프지만 가장 슬픈 이별 중에 하나가 죽음의 이별이다. 대부분 이런 이별은 갑자기 일어나기도 한다. 가족들이 모두 잠든 늦은 밤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전화 연락은 받은 가족들은 부저런히 옷을 챙겨 입고 차를 타고 간다. 처음 보는 곳이지만 사람들이 많고 표정이 어둡다. 할머니에 대한 기억은 오랫동안 아프셨고, 늘 누워 계셨다. 사람들이 많이 모였고 노래하듯 기도한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이 마음엔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가슴 구멍 안에서 비가 주룩주룩, 바람이 쌩쌩 불었다. 그 구멍을 채워준 것은 갈색 고양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