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돈, 명예, 사랑보다 내게는 진실을 달라>라는 말을 한 것은 자신은 살아오면서 돈으로 사람이 망가지는 모습을, 명예로 영혼이 비틀리는 모습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옭아매는 모습을 너무도 많이 봐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모든 것의 공통점은 그 안에 진실이 빠져 있다는 것이다. 지금 자신에게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것을 한번 적어본다면 무엇일까?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진실이라는 단어 하나를 첨부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진실이라는 단어는 따뜻한 위로가 아니라 차가운 칼날 같은 단어다. 그동안 자신이 믿어왔던 모든 것을 한 번에 베어버리는 칼과 같다. 사람들은 진실을 두려워한다. 진실을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진실이 자신의 문 앞에 도착하면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진실을 추구하는 비용은 아주 비싸다. 가끔 한 사람의 삶 전체를 요구하기도 한다. 진실을 외면하고 사는 일의 비용은 더 크다. 매일 조금씩 영혼에서 빠져나가는 돈, 매일 조금씩 자신의 생기에서 새어 나가는 빛, 매일 조금씩 자신의 자존감에서 떨어져 나가는 조각 들을 외면하는 자는 결국 자기 자신을 외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