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꼭 등장하는 말이 있다. 그것은 '필사증색 필생즉사(必死即生 必生即死)'라는 말로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다.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장수들을 독려하며 한 말로 '난중잡록' 등에 전해지는 말이다. 의미는 살겠다는 생각만 하면 결국 패배하고,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하면 오히려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각오를 강조한 것이다. 이순신 장군이 전쟁에 임하는 이런 각오를 보면 정말 훌륭한 장군을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위기 극복은 지금의 현대인들도 배워야 한다. 죽음 앞에 누구나 두렵고 무섭기도 할 것이다. 그것도 바다 위에서 쉽게 도망칠 수 없는 상황에 죽음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누구나 도망쳐 살고 싶을 것이다. 이순신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도망의 가능성을 먼저 베어버린 셈이다. 또 이순신은 부하에게 도망간다고 살 것같으냐라는 물음을 통해 회피의 끝자락에 선 모든 사람에게 물음을 던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