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10만 부 기념 개정판)
김민성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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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아하는 영화 '주토피아'를 보면 말투가 상대에 대한 태도와 편견을 드러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두 주인공 주디와 닉의 대화를 통해 말투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데, 주디의 말투는 존중과 배려가 있는 말투다. 주디는 누구를 만나든 기본적으로 공손하고 긍정적인 말투를 사용한다. 경찰관 동료들에게 상대를 존중하는 말투를 사용한다. 반면, 닉은 비꼬는 말투로 냉소적인 말투를 자주 사용한다. 처음의 닉은 세상에 대한 불신 때문에 상대를 놀리거나 비꼬는 말투를 사용하는데 주디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점점 진심 어리고 따뜻한 말투로 바뀌게 된다. 말투의 변화는 닉이 사람을 믿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어떻게 말하느냐가 관계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보여준다.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에서 좀 더 나은 말투로 바꾸어가면서 나아질 수 있게 된다.

말투에 있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감정이 아닐까싶다. 일상에서 우리가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이 있다. 바로 짜증난다라는 말로 예상하지 못한 부정적인 일이 생겼을 때, 상대방이 갑자기 약속을 취소했을 때, 기분 상하는 말을 들었을 때 등 충분히 할 수 있는 표현이다. 아무리 짜증이 나더라도 지혜롭게 해결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부터는 짜증 난다는 말로 일관하지 말고, 왜 짜증이 났는지 상대방에게 원하는 바를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도록 한다. 대화를 할수록 더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다. 보통 같은 주제가 반복되거나 형식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 그렇다. 이럴 때는 빠르게 가까워져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거절은 생각보다 어렵고 복잡하다. 내가 할 수 없는 부탁은 거절하는 게 정답이다. 거절하기에 앞서 쿠션 멘트를 한 다음 미안하다고 정확하게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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