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유인원 - 폭력적인 침팬지와 다정한 보노보로 바라본 인간 본성의 기원
프란스 드 발 지음, 이충호 옮김 / 빌리버튼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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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인원'은 사람과 가까운 친척 관계에 있는 영장류 동물이다. 일반적으로 꼬리가 없고 지능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영장류에는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긴팔원숭이 그리고 인간도 생물학적으로 속한다. 유인원은 원숭이와 구별되는데 유인원의 특징인 꼬리의 유무에 따라 구별된다. <내 안의 유인원>에서 보노보 관찰 연구와 침팬지 연구를 합친 것으로 인간과 닮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안에는 폭력적이고 비협조적인 침팬지의 습성과 평화적이고 이타적인 보노보의 모습이 모두 공존한다. 침팬지와 보노보는 서로 매우 가까운 종으로 침팬지속에 속한다. 보통침팬지는 침팬지로 부른다. 인간과 유전적 유사성이 매우 높아 침팬지와 보노보 모두 인간과 약 98%의 DNA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침팬지는 수컷 중심의 위계가 강하고 집단 간 공격성이 비교적 높다. 보노보는 암컷 중심의 성향이 강하고 갈등을 완화하는 사회적 행동이 더 자주 관찰된다.

인간의 공감 능력에 성별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그다지 놀랍게 여기지 않는다. 공감 능력의 차이는 사회성이 발달하기 전에 이미 나타난다. 공감을 시사하는 최초의 징후, 즉 옆의 아이가 울 때 따라 우는 행동은 여자아이에게서 더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보노보는 자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보노보와 침팬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신체 비율이다. 침팬지는 머리가 크고 목이 두꺼우며 어깨가 넓은데, 마치 매일 체육관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는 사람 같은 체형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호리호리한 상체와 좁은 어깨, 가느다란 목을 가진 보노보는 좀 더 지적으로 보인다. 보노보는 예민한데 전쟁 중이던 어느 날 동물원이 있던 도시가 공습을 받았고 노보노 세 마리가 공포에 질려 심장마비로 죽었다. 침팬지는 한 마리도 죽지 않아 보노보의 감수성이 무척 예민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내 안의 유인원>에서 침팬지와 보노보의 연구를 통해 인간은 침팬지와 보노보의 특징을 다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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