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은 다양한 언어로 나타내는 마음의 단어들을 소개한다. 마음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생각, 감정, 의지 등을 포함한 내면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심리학적으로는 인간의 정신 활동을 가리키고, 철학적으론 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탐구하기도 하는 등 마음이란 보는 관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전 세계엔 수천 개의 언어가 있다고 보고되어 있고 방언이나 독립된 언어로 볼 수 있는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실제는 그 수보다 많을 수 있다. 수많은 언어 중에 마음을 표현할 형태를 찾아내는 건 쉽지 않기에 시도조차 하기 어렵다. 딱 떨어지는 이름을 붙이기엔 윤곽이 미묘한, 일종의 뉘앙스처럼 들린다. 하지만 이 세상 어딘가에는 우리가 느끼는 그런 모든 감정을 말로 표현할 완벽한 단어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을 통해 여러 감정과 경험이 담긴, 낯설고도 친숙한 말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