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파이로매니악>은 테크노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의 시초로, 첨단 과학기술, 군사기술, 정보기술 등을 소재로 하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전개를 보여준다. '파이로매니악'은 불을 지르는 행위에 강한 집착이나 충동을 느끼는 사람으로, PM인 파이로매니악은 모종의 집단으로 불이나 폭발물을 마구잡이로 다룰 것 같은 이름과는 달리 대규모 폭발도 일으키지 않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지도 않았다. 계속되는 범행으로 정부가 테러 경보를 내렸지만, 일반 시민은 공포에 빠지지 않았다. <파이로매니악>은 화약 등 폭발물을 비롯한 각종 군사기술을 실감 나게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나온 묘사라고 한다. 1999년 3권까지 출간된 뒤 완결을 앞두고 연재가 중단되어 미완결 상태로 남아 있었지만, 25년여 만에 전면 개정되어 전 3권으로 출간되었다. 작가의 기존 작품 스타일인 판타지와는 달리 테크노스럴러라는 장르를 만들었다.